中외교부" 남북·북미 접촉 환영"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강정숙 기자
입력 2018-06-04 20:39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사진=중국 외교부]

중국 외교부가 최근 남북, 북·미 간 일련의 교류와 접촉에 대해 환영과 지지를 표명한다고 밝혔다.

화춘잉 외교부 대변인은 4일 정례 브리핑에서 "최근 한반도 정세가 한층 완화되고 있다"며 "중국은 남북 관계가 더욱 개선되고 북미가 순조롭게 접촉해 대화가 긍정적인 진전을 거둔 것을 기쁘게 생각하고, 지지를 표명한다"고 밝혔다.

화 대변인은 아울러 "우리는 남북이 고위급 회담을 통해 긍정적인 성과를 달성한 것에 대해서도 환영과 지지를 표명한다"면서 "현 정세 속에서 남북이 '판문점 선언' 내용을 구체화하고, 화해와 협력을 추진하는 것은 한반도 정세 완화 및 대화 추세를 다지는 데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현재 남북이 '판문점 선언'의 실천과 화해 및 협력을 추진하는 것은 한반도 정세 완화 및 대화 추세를 공고히 하는 데 도움이 된다"면서 "남북이 대화를 강화하고 관계를 개선하며 한반도 비핵화 추진 및 한반도 문제의 정치적 해결을 위해 적극적인 역할을 발휘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특히 "중국 정부가 수차례 강조했듯이, 현재 한반도는 어렵게 얻은 역사적인 기회에 직면해 있다"며 "우리는 북미가 같은 방향으로 노력하고, 서로 선의를 보이며 정상회담 준비작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화 대변인은 이어 "이를 통해 양국과 국제사회가 원하는 성과, 즉 한반도의 핵(核) 없는 평화, 번영의 새시대를 여는데 적극적으로 공헌하기를 바란다"고 부연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아주NM&C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