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1069.3원에 마감…2거래일 연속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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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경조 기자
입력 2018-05-11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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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이 2거래일 연속 하락 마감했다.

11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3.8원 내린 1069.3원에 거래를 마쳤다.

종가 기준 지난달 30일(1068.0원) 이후 가장 낮다.

이날 환율은 달러당 1066.9원에 거래를 시작해 하락세를 지속했다 점차 낙폭을 줄여나갔다.

4월 미국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시장 예상치(0.3%)을 밑도는 0.2%로 나온 점이 달러화 약세로 작용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기대보다 낮은 물가 상승률에 금리 인상 속도를 조절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다음 달 12일 싱가포르에서 북·미 정상회담이 열린다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발표는 원화 강세 요인이 됐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수입업체의 달러화 결제 수요로 원·달러 환율 낙폭이 확대되진 않앗다"고 전했다.

이날 원·엔 재정환율은 오후 3시 30분 현재 100엔당 978.00원으로, 전 거래일 기준가(977.23원)보다 0.77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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