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20년’ 코나아이, 플랫폼기업 도약 선언…CI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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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창범 기자
입력 2018-03-12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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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일 코나아이 대표가 기념사를 하고 있다.[사진= 코나아이 제공]


코나이아가 창립 20주년을 맞아 플랫폼 기업으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코나아이는 최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창립 20주년 기념식을 열고, 홈페이지, CI 개편을 통한 새로운 도전을 예고했다.

조정일 코나아이 대표는 “20년간 성장동력을 3번 정도 바꿨다. 그때마다 회사가 굉장히 힘들었지만 그 과정을 통해 코나는 더 크게 성장했다”며 “앞으로도 새로운 도전을 통해 코나를 더욱 발전시켜나자”고 말했다.

코나아이은 우서 홈페이지 개편을 통해 이미지를 직관적으로 배치하고 모든 모션을 유저 눈높이에 맞추는 등 일반 유저를 배려한 디자인으로 새롭게 리뉴얼했다.

또 개편된 CI는 알파벳 ‘KONA’를 한글의 자음과 모음으로 표현하며 그 안에 한글미학을 녹여냈다. 이는 코나아이가 한국 핀테크기업으로서의 자부심을 근간으로 글로벌 기업으로 더 크게 도약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1998년 문을 연 코나아이는 버스와 지하철을 통합한 교통카드시스템을 개발, 상용화하며 주목받았고, 창업 3년 만에 코스닥시장에 상장됐다. 이후 교통카드시스템을 매각하고 2003년 글로벌 스마트카드 플랫폼을 개발하며 IC칩 기반 스마트카드 사업으로 전향했다.

현재 미국, 중국, 인도 등에 해외 판매법인과 방글라데시에 기술 연구소를 두고 있으며 해외 90여개국 500개 거래처에 자사 COS(Chip Operating System)를 적용한 IC칩 및 스마트카드를 수출하고 있다.

또 지난해 11월엔 일반 사용자 대상의 충전식 IC카드 ‘코나카드’를 론칭하며 핀테크기업에서 카드금융사로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다. 론칭한 지 6개월 된 기업용 동영상 지식공유 플랫폼, 비버도 10여개 회사와 서비스 공급 계약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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