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탄핵 1주년..모든 영역에서 혁명은 계속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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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박재천 기자
입력 2018-03-11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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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재명 성남시장]


이재명 성남시장이 박근혜 탄핵1주년을 맞아 '모든 영역에서 혁명은 계속돼야 한다'고 피력했다.

이 시장은 10일 SNS를 통해 “피청구인 대통령 박근혜를 파면한다. 1년 전 오늘 헌법재판소의 결정문을 듣던 바로 그날”이라며 “탄핵심판 1년을 맞는 오늘 이제 시작”이라고 말 문을 열었다.

이 시장은 “(촛불혁명)은 133일간 살을 에는 추위속에서 연인원 1600만명이 촛불을 들어 만든 역사상 유래를 찾기 어려운 촛불명예혁명를 완성하는 날이었다”고 회고하고, “한반도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체제 구축, 그리고 민족 공동번영을 위한 역사적 대장정의 봄을 재촉하고 있지만 아직 갈길이 멀다”고 지적했다.

그는 특히 “죄를 확실하게 처벌하고 그 범죄로 이익을 볼 수 있는 왜곡된 사회구조를 개혁하며, 최종적으로 누구도 감히 불법 부당한 이익 특혜를 추구하지 않는 정의롭고 합리적인 사회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이제 정치혁명에 이은 또 다른 혁명이 진행되고 있다. 우리 사회 뿌리깊은 반민주성과 전근대성을 극복하려면 모든 영역에서 혁명은 계속돼야 한다”며, “마음 속에 촛불을 밝히고, 평화 속에서 모두가 공정한 기회를 누리며 희망을 나누는 대동세상 함께 만들어 가자”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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