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지역사회 상생 공사현장 조성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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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 박재천 기자
입력 2018-02-12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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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과천시 제공]


경기 과천시(시장 신계용)가 공동주택 재건축 현장과 주민, 지역사회가 상생할 수 있는 공사현장 조성을 위해 재건축 건설업체와 함께 발 벗고 나서기로 했다.

시는 12일 시청 상황실에서 신 시장을 비롯, 5개 공동주택 재건축 건설업체 관계자, 조합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주민과 상생하는 공사현장 조성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날 양해각서 체결식에 참석한 공동주택 재건축단지는 주공1단지(대우건설, 1,571세대), 주공2단지(SK건설, 롯데건설, 2,128세대), 주공6단지(GS건설, 2,145세대), 주공7-1단지(대우건설, 1,317세대), 주공7-2단지(삼성물산, 543세대)이다.

협약에 따라, 시는 각 재건축 단지에 대해 △신속한 인·허가처리 등을 통한 행정처리 기간 단축 △고충민원 발생 시 협력 해결을 통한 사업지연 예방 △건설업체 애로사항 수시 청취 및 해결 협조 등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또 재건축현장의 건설업체는 △지역 업체 고용 확대 △지역 내 식당 및 상가 이용 △보행안내 도우미 등 현장 직원 채용 시 지역주민 우선 채용 △지역재난 발생 시 구호 활동 등에 적극 참여하기로 했다.

신계용 시장은 “오늘 협약 내용을 우리 시와 건설업체 모두 충실히 이행해 과천시와 과천시민, 재건축 공동주택단지, 건설업체 등이 모두 상생발전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며 “과천시의 풍부한 각종 자원이 활용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는 업체에 대해서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과천시는 재건축 건설업체 현장소장들과의 정기적인 간담회를 통해 지역 내 자원을 적극 활용해 줄 것을 지속적으로 권장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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