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라금융투자 “내년 코스피 3000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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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모 기자
입력 2017-12-14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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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3000은 희망이 아닌 예상할 수 있는 영역이다.”

정창원 노무라금융투자는 리서치센터장은 14일 서울 사무실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하고 그 배경으로 “올해 코스피 기업의 이익이 작년보다 44% 증가했고, 내년에는 올해보다 14% 늘어날 것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기업실적 개선에 따라 주가 역시 우상향이 이뤄질 것이란 얘기다.

주주권한 확대 등 긍정적 요소도 주가를 끌어올리는 요소다. 그는 “국민연금의 스튜어드십 코드 도입 등 기업 지배구조 개선, 주주권익 증대 활동 등이 원동력”이라며 "삼성전자도 주주권익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어 다른 대기업이나 지주사가 정책을 바꾸면 주가를 밀어 올리는 요인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반도체 호황도 내년 시장전망을 밝게 비추는 요소다.

정창원 센터장은 “반도체는 시간이 흐르면 기술이 향상되면서 원가가 하락해 수익성이 높아진다”며 “수요와 판매량이 소폭 감소할 수는 있지만 반도체 업종의 수익성은 당분간 유지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특히 D램(RAM) 생산기업은 전 세계에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미국의 마이크론 등 3곳뿐”이라며 “생존 경쟁이 사라진 만큼 내년 반도체는 현 가격대 수준에서 소폭 오르내리며 돈을 많이 버는 구간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권영선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한국의 내년 국내총생산(GDP) 기준 성장률을 3.0%로 전망했다. 중국인의 한국 관광 재개가 GDP 성장률을 0.2%포인트 끌어올릴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올해 한국의 성장률은 3.1%로 전망된다. 글로벌 수요가 견고함에 따라 수출량은 현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며 “또 정부가 올해 추경 대비 4.6% 이상 추가 지출을 예고해 소비 증가 등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권영선 이코노미스트는 한국은행이 내년 7월~8월에 한 차례 기준금리를 올리고 2019년에 추가로 2차례 인상해 2019년말 기준금리는 연 2.25%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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