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2P투자 이유? 예적금 대비 높은 수익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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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주혜 기자
입력 2017-12-07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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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8퍼센트 제공]


P2P금융기업 8퍼센트가 자사 투자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 조사 결과를 7일 발표했다.

8퍼센트 P2P채권 투자에 참여한 투자자는 1만8842명이며, 새로운 투자 트렌드에 발 빠르게 대응하는 수도권 2040 남성이 다수인 것으로 나타났다.

투자 회원 평균 연령은 33.4세이며 수도권 거주자가 75.2%, 성별 투자 비율은 남성 72.8%, 여성 27.2%였다. 연령 분포에서는 경제활동이 활발한 2040 투자자가 전체의 90% 이상 비중을 차지했다. 지역 분포를 살펴보면 서울 44.1%, 경기 31.1%를 차지해 수도권이 전체 투자자의 대부분을 차지했다.

P2P투자 목적(복수 응답)은 가계 안정 도모가 44%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노후 준비 30.3%, 주택자금 마련 13.1%, 결혼 자금 준비 9.3% 등 순 이었다.

8퍼센트 서비스의 장점(복수응답)으로는 예적금 대비 높은 수익률(65.7%)을 꼽은 응답자가 가장 많았다. 

투자자들의 금융자산 내 P2P투자 투입 비중을 살펴보면 10%이하(46.3%), 11~30%(30.3%), 31~50%(15.6%), 51~70%(5.1%), 70~100%(2.7%)로 나타났다. 대부분의 고객이 P2P투자를 금융 자산 내 30%이내 비중으로 두었고, 다른 투자 상품과 병행을 통해 자산을 분산하여 관리하고 있었다.

설문에 응한 투자자의 직업군은 회사원(61.5%), 공무원/공기업(13.1%), 프리랜서(9.3%), 사업자(7.8%) 순으로 나타나, P2P투자자의 대부분이 정기적인 급여 생활을 통해 재테크 자금을 마련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의 월평균 소득은 201~350만원(29.8%), 351~500만원(28.2%), 501~650만원(13.6%) 구간에 주로 분포했다. 그 밖에 연봉 1억원이 넘는 고소득 투자자도 10% 수준의 비중을 차지했다.

한편, 8퍼센트측은 P2P투자시 유의 사항으로 예금처럼 원금이 보장되는 상품이 아니기 때문에 100개 이상의 투자 상품에 분산하여 수익률을 관리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번 설문 조사는 8퍼센트 전체 투자 고객 1만8842명 중 최근 1년동안 투자액 기준 상위 2000명을 대상으로 10월 27일부터 11월 7일까지 실시했다. 응답률 23.9%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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