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 규모 2.6 지진, 누리꾼들 "지진 0.1도 못 느낌" vs "인천도 안전지대 아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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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연 기자
입력 2017-11-24 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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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기상청 홈페이지]


인천에서 규모 2.6 지진이 나자 누리꾼들의 다양한 댓글이 쏟아지고 있다.

누리꾼들은 "포항 지진 났을 땐 느꼈는데 오늘 지진은 못 느꼈어요. 인천 서구에 삽니다(ka*****)" "연평도 사는데 지진 온 줄도 몰랐다. 76키로 떨어졌는데 '인천서'라고 하기엔 좀 억지 아니냐(li****)" "인천에 지진 났다고..? 나 지금 인천인데 진짜 0.1도 못 느낌(da*****)" "인천사람인데, 이번 포항 지진도 진동을 경험했었지만, 이번 건 오바 아니냐? 저 정도 거리면 북한 지진이라고 해도 되겠다(ir****)" "인천에서 76km 떨어진 해안가에서 2.6지진. 이건 좀 억지다. 지진 느낀 사람이 없다(on****)"며 불안감을 느끼게 하는 지진 뉴스를 지적했다.

하지만 일부 누리꾼들은 "방금 인천에서도 지진 났다는데 실검 떴네. 대한민국 어디든 안전지대는 없구나(ho****)" "인천이라 깜놀~~ 지진 넘 무섭다. 지진 공포에 떨어야 하니(le****)" "포항 지진 나기 몇 개월 전부터 동해상 지진이 여러 번 났었음. 이번 것처럼 규모가 죄다 2점대였음. 인천 쪽도 수개월 내에 지진 가능성이 있다는 거지(an****)"  "인천 지진나면 이쪽 송도는 다 고층건물인데 상상하기도 싫지만 자꾸 떠오르네. 무섭다(sj****)" "인천에서도? 그간 지진 안전하다 생각했는데 이젠 아니네(al*****)" 등 댓글로 불안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24일 새벽 0시 29분쯤 인천 옹진군 연평도 남서쪽 76km 해역에서 규모 2.6 지진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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