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크론한텍, ‘폐기물 자원화’ 신사업 박차…고형폐기물 기술 전문가 ‘토론’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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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창범 기자
입력 2017-11-1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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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중부발전 김재식 부장, 웰크론강원 성두용 부사장, 서울환경연합 이세걸 사무총장, 세종대 전의찬 교수, 강원대 박영구 교수, 서울과기대 박재근 교수가 ‘고형폐기물 기술 및 정책 포럼’에서 지정토론을 펼치고 있다. [사진= 웰크론 제공]


미래 신사업으로 ‘폐기물 자원화’를 선택한 웰크론한텍이 고형폐기물 기술 전문가와 토론을 펼치며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플랜트 종합건설 기업 웰크론한텍은 에너지절약전문기업협회(이하 ESCO협회)와 함께 최근 베스트웨스턴 구로호텔에서 고형폐기물 기술 및 정책을 주제로 포럼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포럼에는 ESCO협회 회원사, SRF 발전사업자, 소각로 설계 및 공급사를 비롯한 관련 업계 관계자와 환경단체, 지자체 공무원, SRF시설 예정지역의 주민대표 등 총 60여명이 참석했다.

토론에 앞서 진행된 주제발표에선 서울과학기술대학교 배재근 교수가 ‘가연성 폐기물 자원화정책’을, 웰크론강원 성두용 부사장이 ‘SRF 연소 및 보일러 선진기술’을, 중부발전 김재식 부장이 ‘SRF연소와 대기환경 영향’을 각각 발표했다.

배 교수는 기존 매립과 단순소각 방식의 폐기물 처리방식이 자원화, 에너지화로 전환되는 배경과 관련제도와 정책의 변화 등을 소개했고, 성 부사장은 “폐기물 자원화 사업은 기존 소각이나 매립 방식 대비 환경개선 효과를 가져 올 수 있을 만큼 기술적인 발전을 거듭해 왔다”는 점을 강조했다.

주제발표에 이어 열린 지정토론에선 세종대 전의찬 교수가 좌장을 맡고, 강원대 박영구 교수, 서울환경연합 이세걸 사무총장이 패널로 나섰다.

송인규 웰크론한텍 신재생사업팀 이사는 “내년부터 시행되는 자원순환기본법에 따라 정책적 기조가 폐기물 발생을 억제하고 재활용 또는 에너지화하는 방향으로 바뀌고 있어, 고형연료를 이용한 에너지화 사업의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최근 환경부의 고형연료제품 환경관리 기준 강화와 제도개선 방침에 맞게 업계도 환경 유해성에 대한 우려를 불식하고, 친환경 기술 도입 및 지속적인 관리를 위한 운영시스템 제안 등 SRF발전사업의 확대를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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