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학년도 서울 자사고 평균 경쟁률 1.29대 1로 전년비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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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선 기자
입력 2017-11-14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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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학원하늘교육]

서울 자율형사립고등학교의 입학 경쟁률이 전년에 비해 하락했다.

14일 마감한 2018학년도 서울 지역 자사고 22개교 정원내 일반전형 평균 경쟁률은 1.29대 1로 전년도 1.70대 1보다 하락하고, 사회통합전형도 0.25대 1로 전년도 0.33대 1보다 떨어졌다.

올해 서울 지역 자사고 22개교 일반전형 총 지원자 수는 8519명으로 전년도 같은 기준의 1만1248명과 비교해 2729명이 감소했다.

일반전형 기준으로 모집정원에 미달인 학교는 경문고(0.88대 1), 경희고(0.86대 1), 대성고(0.84대 1), 동성고(0.80대 1), 숭문고(0.70대 1), 신일고(0.83대 1), 이대부고(남자, 0.63대 1) 등 7개교로 전년도 미달인 숭문고, 이대부고(남자), 장훈고 3개교와 비교해 2배 이상 늘었다.

경쟁률이 가장 높은 학교는 한가람고(여자)로 3.31대 1, 이화여고 2.44대 1 등이다.

서울 지역 자사고 경쟁률이 크게 하락한 것은 올해 서울 소재 중학교 3학년 학생수가 7만 5719명으로 전년도 같은 기준의 8만5920명보다 1만201명 감소하고 최근 자사고 폐지 논란과 내년부터 자사고 모집시기를 후기고 일반고 전형 일정과 같게 하는 등 자사고 지원에 부정적인 요인들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서울 지역 자사고는 지원률(경쟁률)에 따라 지원률 100% 이하 지원자 전원 합격, 지원률 100% 초과 120% 이하 면접 생략 추첨 합격, 지원률 120% 초과 150% 이하 추첨 생략 면접 합격, 지원률 150% 초과 1.5배수 추첨 후 면접 합격하고, 사회통합전형의 경우 지원자 미달 시 모집정원의 10% 범위 내에서 일반전형으로 충원할 수 있다. 단, 지원률과 관계없이 경문고, 장훈고는 전원 추첨 선발한다.

서울 지역 자사고 1단계 면접대상자 추첨 전형(지원률 120% 미만은 최종 추첨)은 17일로 당일 발표하고 2단계 면접대상자 자기소개서 입력 및 저장은 17일부터 22일까지, 1단계 합격자 2차 서류 제출은 23일부터 24일까지, 2단계 면접일은 내달 2일로 최종 합격자 발표는 내달 6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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