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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호황' 삼성전자, 반도체부문 특별보너스 지급 검토

유진희 기자입력 : 2017-11-14 23:57수정 : 2017-11-22 15:28
올 3분기 연속 최대 실적 경신... 연매출 240조, 영업익 50조 이상 관측

 


삼성전자가 올해 반도체 호황에 힘입어 사상 최대 실적을 이어가면서 반도체·부품(DS) 분야의 임직원들도 두둑한 특별보너스를 받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오는 21일께 DS 부문 특별보너스 400% 지급
14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르면 오는 21일 DS 부문에 대해 400%(월 기본급 기준) 이상의 특별보너스를 지급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인사 문제 등으로 늦춰질 경우 성과인센티브(OPI)와 묶어서 주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

최근 사상 최고 실적 경신을 이어가며 DS 부문이 명실상부한 삼성전자의 ‘캐시카우’로 거듭난 데 따른 보상 차원이다.

삼성전자는 올해 3분기 연속 최대 실적 경신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추세대로라면 올해 삼성전자는 사상 처음으로 매출 240조원, 영업이익 50조원을 넘어서는 대기록을 세울 전망이다.

특히 영업이익의 3분의2가량이 DS 부문에서 나올 것으로 관측된다. DS 부문은 올해 3분기에도 영업이익 10조8500억원을 달성하며 삼성전자 전체 영업이익의 3분의 2가량을 차지했다. 4분기에는 더 좋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로 인해 업계에서는 삼성전자가 특별보너스를 줄 가능성이 꾸준히 언급돼왔다.

앞서 삼성전자와 함께 실적 경신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SK하이닉스는 지난 9월 임직원들에게 200%의 특별보너스를 지급했다. 여기에 내년 2월 인센티브 명목으로 1000%가량 지급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삼성전자가 임직원들에게 특별보너스를 지급하게 되면 2013년 이후 4년 만이다. 삼성전자는 2013년 말 신경영 20주년을 맞아 32만명이 넘는 전 세계 직원 모두에게 100%의 특별보너스를 줬다.

한편 삼성은 오는 19일 고 호암 이병철 삼성그룹 창업주의 30주기를 맞는다.

호암이 1983년 "반도체사업을 누가 뭐라 하건 밀고 나가겠다"고 역설한 이른바 ‘도쿄 선언’ 이후 34년 만인 올해 삼성전자는 처음으로 업계 1위 자리에 올라설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다.

따라서 이번 특별보너스는 반도체 신화를 일군 호암의 뜻을 기리고 그간 수고한 임직원들을 위로하기 위한 것으로 해석된다.
◆주주에 2020년까지 29조 배당···생산 설비에 36조 투자
삼성전자는 반도체 호황으로 인한 수혜를 임직원뿐만 아니라 주주들과도 나누고 있다.

실제 삼성전자는 지난달 31일 이사회를 열어 내년부터 2020년까지의 '3개년 주주환원 정책'을 확정, 발표했다. 내년도 배당을 올해 대비 100% 늘려 2018년부터 2020년까지 3년간 29조원을 배당한다.

주주환원 정책의 골자는 △배당을 대폭 확대하고 △잉여현금 흐름(FCF) 계산 시 M&A(인수합병) 금액을 차감하지 않으며 △잉여현금 흐름의 50% 환원 방침을 유지하되, 기존 1년에서 3년 단위로 변경해 적용하는 것이다.

삼성전자는 반도체로부터 나온 수익의 재투자에도 힘쓰고 있다. 시장 주도적인 위치가 언제 뒤바뀔지 모르기 때문이다.

삼성전자는 올해 말까지 반도체·디스플레이 등 생산설비에 46조원 이상을 투자한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실적 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올해와 내년 투자는 2~3년 미래를 본 장기적 관점에서의 투자"라며 "D램 공급과잉에 대한 시장 우려가 있지만 기술적 난도가 높아 내년 연간 수급도 타이트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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