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최대 베스트셀러 그림책 '강아지똥' 무대에 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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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흥서 기자
입력 2017-10-23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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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1월 1일~3일 3일간 인천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인천시(시장 유정복) 문화예술회관 기획시리즈 '스테이지149'의 어린이명작무대 두 번째 작품인 <강아지똥>이 11월 1일부터 3일까지 인천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공연된다.

움직이는 그림동화 <강아지똥>은 故권정생 선생님의 동명의 원작동화를 ‘극단 모시는 사람들’에서 최초로 무대로 옮긴 well-made 어린이․가족 연극이다.

2001년 서울동숭홀공연, 예술의전당 우수어린이극 초청기획공연, 정동극장 우수어린이극 특별초청공연, 2003년 세종문화회관여름방학 특별기획공연초청에서 전석매진을 기록하며 선풍적인 인기를 모았다.

청주, 대구, 창원, 평택, 동해, 제천, 안동 등 전국투어와 더불어 2005년 한일아동청소년연극제 공식초청작으로 최고의 인기를 누렸다. 또한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의 공연예술축제인 스코틀랜드 에든버러프린지페스티벌에 진출하여 지구별 대표어린이극으로 거듭나며 한국을 넘어 해외 어린이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길바닥에 굴러다니는 하잘 것 없는 강아지똥이 어느 날 거름이 되어 별빛같이 아름다운 민들레꽃으로 다시 피어나기까지 자신의 몸을 희생하는 아름다운 이야기와 그림이 담겨있는 <강아지똥 / 글 : 권정생, 그림 : 정승각> 은 한국 동화책 사상 최대의 베스트셀러로 기록되는 그림책으로 초등학교와 중학교 교과서에 수록되어 있을 만큼 명실공히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이 시대의 가장 아름다운 동화이자, 일본과 대만을 비롯한 해외에도 소개되어 ‘한국의 어린왕자’라는 극찬을 받은 작품이다.

새로운 형식의 이미지극으로 그림책 속에서 막 튀어 나온듯한 아름다운 이미지들을 사실적으로 재현한 ‘강아지똥’의 무대. 사계절의 시간과 비가 오는 자연현상 등을 효과적으로 표현한 아름다운 조명은 원작과 원화가 주는 이미지와 감동을 연극언어로 새롭게 바꾸어냄으로써 관객들을 그림책 속으로 안내한다.

그리고 동화가 주는 상상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다양하고 재미있는 마임, 아크로바틱, 마술, 춤 등의 넌버벌 퍼포먼스 기법들을 적극 도입하여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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