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층과 함께 뛰는 새마을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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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주혜 기자
입력 2017-10-17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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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학생 서포터즈 '영유니온 101' 3기 발대

영유니온 대구지역팀이 화원시장 상인들에게 보이스피싱 예방법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새마을금고중앙회 제공 ]


새마을금고는 지난 50여년 간 지역주민들의 참여를 바탕으로 전국 3200여개 점포를 가지고 있는 대표 협동조합으로 성장했다. 여기에 멈추지 않고 더 나은 서비스 제공과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향후 50년을 함께 할 청년층의 참여 확대를 위한 행보를 가속화하고 있다.

스마트뱅킹 서비스, 카카오페이 체크카드, 스마트저축알림적금 등 청년층 전용 신상품 출시를 통해 젊은층 공략에 나선 새마을금고는 영업점을 방문하지 않아도 핸드폰으로 금융업무를 볼 수 있는 모바일 뱅크를 출시 했다. 또 창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이 이용할 수 있는 청년지원 금융상품도 계획하고 있다.

젊은층을 향한 
새마을금고의 행보에는 새마을금고 대학생 서포터즈 '영유니온'이 함께하고 있다. 올해 3기수를 맞이한 영유니온은 전국 각지 대학생들의 치열한 경쟁속에서 101명이 선발돼 7월13일 MG인재개발원에서 발대식을 마쳤다.

영유니온은 7월부터 12월까지 전국 각지의 대학생들이 팀을 이뤄 새마을금고가 지역사회를 위해 시행하고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직접 체험하며, 자신들이 할 수 있는 봉사활동과 접목해 기획·진행·SNS홍보 등 전반에 걸쳐 업그레이드된 새마을금고의 사회공헌활동을 프로듀스 할 예정이다. 매월 소정의 활동비가 지원되며 활동 우수팀 및 개인에게는 추가 포상이 제공된다.

영유니온 학생들은 지난 7월에 희망나눔이라는 주제 아래 다양한 온·오프라인 미션을 수행했다. 새마을금고가 운영하는 문화센터, 어린이집 등 복지사업 현장을 방문하고 미래세대를 위한 새마을금고의 역할을 제안했다. 또 어린이·청소년 대상 금융경제교육, 방과후 학습 봉사 등 재능기부활동과 공공장소 환경정화활동·농촌일손돕기 등 노력봉사를 통해 청년들의 손길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했다.

특히 충북팀은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던 7월 말 청주시 용두사지 철당간 광장에서 새마을금고 홍보활동과 환경정화 등의 활동을 펼쳤다. 특히 광장에 천막을 설치해 시민들을 대상으로 새마을금고 퀴즈를 진행하고, 생수와 홍보물품을 배부하는 등 새마을금고를 알리는 시간을 가졌다.

충북팀의 심혁 학생은 "더위에 지친 주민들에게 소소한 재미를 제공하며 소통의 시간을 가질수 있었다"며 "행사 기획부터 진행, 그리고 뒷정리까지 팀이 함께 진행하는 보람찬 시간을 통해 더위를 잠시 잊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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