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증시 마감] 국제유가 상승에 정유주 강세…상하이종합 소폭 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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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인선 기자
입력 2017-09-26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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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하이종합 0.06%↑, 선전성분 0.18%↑

중국증시 마감. [사진=신화통신]


국제유가가 큰폭으로 상승하며 26일 상하이종합지수가 4거래일만에 소폭 상승세로 돌아섰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03포인트(0.06%) 상승한 3343.58로 거래를 마감했다. 선전성분지수는 20.1포인트(0.18%) 오른 10950.77로 장을 마쳤다. 창업판 지수는 6.97포인트(0.38%) 내린 1836.65로 장을 마감했다.

상하이·선전증시 거래대금은 각각 1590억, 2424억 위안에 달했다.

국제유가 상승으로 이날 증시에서는 시가총액 비중이 큰 정유주의 주가가 평균 2.11% 뛰며 전체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석탄(1.66%), 비철금속(1.57%), 시멘트(1.13%), 철강(0.72%) 등 자원주도 비교적 강세를 나타냈다. 중국 당국의 강도높은 부동산 규제책에 전날 폭락을 면치 못했던 부동산 종목들도 이날 평균 0.27% 상승하며 충격파에서 서서히 회복하는 듯한 모습이었다.

이밖에 항공기제조(0.64%), 화공(0.53%), 전자부품(0.31%),발전설비(0.25%), 자동차(0.22%), 미디어 엔터테인먼트(0.21%), 건설자재(0.21%), 교통운수(0.16%), 환경보호(0.14%), 호텔관광(0.03%), 금융(0.02%), 주류(0.01%) 등도 강세를 나타냈다.

반면 가전(-0.75%), 의료기기(-0.44%), 농임목어업(-0.25%), 소매유통(-0.21%), 식품(-0.21%), 바이오제약(-0.18%), 전자IT(-0.08%), 기계(-0.04%) 등으로 약세를 보였다. 

한편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이날 위안화 기준환율을 달러당 6.6076위안으로 고시했다. 이는 전거래일 대비 0.2% 절하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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