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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소하는 유커, 증가하는 비중국 중화권 관광객…8월 외래관광객 감소세 둔화

기수정 기자입력 : 2017-09-25 07:51수정 : 2017-09-25 17:37

[서울 경복궁을 찾은 말레이시아 관광객들이 고궁을 둘러보고 있다. 중국 정부가 한국으로의 단체관광을 전면 중단한 이날 경복궁에서는 깃발을 들고 무리 지어 다니는 중국 단체관광객들의 모습은 찾아보기 힘들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유커(중국인 관광객)가 떠난 자리를 비중국 중화권(타이완, 홍콩, 마카오, 몽골) 관광객이 채웠다. 

최근 한국관광공사가 발표한 8월 한국관광통계에 따르면 11만3506명의 외래관광객이 방한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월 대비 33.7% 감소한 수치다.

비중국 중화권 증가세가 지속되는 한편 중국, 아중동 지역(중국, 일본, 대만, 홍콩, 마카오, 몽골 등을 제외한 아시아 중동 국가)의 감소세가 둔화되며 이같은 수치를 기록했다.

중국의 경우 방한상품 판매 금지 조치가 이뤄진 3월 이후부터 감소세가 지속되며 방한 외래객이 전년 동월 대비 61.2% 감소했다.

일본은 여름휴가 및 연휴(8.11~16)로 인해 방한수요가 늘었다. 다만 방일 한국인 급증에 따른 일본인 방한 좌석공급 부족현상으로 보합세를 보이며 전년 동월 대비 0.6% 증가하는 데 그쳤다. 

아중동 지역의 경우 중국발 크루즈가 감소하면서 승무원 비율이 높은 국가(필리핀, 인니, 인도)의 방한객이  덩달아 감소했다. 여기에 북한 미사일 발사로 인한 안전 우려, 국내 아웃바운드(해외 관광 한국인) 성수기 항공 좌석 확보 어려움 등으로 방한 수요가 감소하며 전년 동월 대비 14.2% 줄었다. 

유럽과 미국 등 국가는 북한 미사일 발사로 인해 한반도에 긴장감이 감돌면서 서유럽지역을 중심으로 방한객이 감소(전년 동월대비 2.6%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2017년 1~8월까지 방한한 외래객 수는 전년 동기 대비 22.8% 감소한 886만4182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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