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차 QM6, 유럽 충돌테스트서 최고안전등급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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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현 기자
입력 2017-09-22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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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QM6 글로벌 판매 모델명 꼴레오스, 유로 NCAP 최고 안전 등급 별 5개

  • 국토교통부 실시 KNCAP 최고 안전 등급 획득 이어 안전성 재입증

르노삼성차 중형 SUV QM6의 글로벌 판매 모델인 꼴레오스[사진=르노삼성차 제공]


르노삼성자동차는 중형 SUV QM6의 글로벌 판매 모델인 꼴레오스가 유럽의 신차 안전성 평가인 2017 유로 NCAP(유럽 자동차 안전도 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획득했다고 22일 밝혔다.

꼴레오스는 유로 NCAP에서 성인 탑승자 보호 90%(34.5점), 어린이 탑승자 보호 79%(38.9점), 보행자 보호 63%(26.1점) 및 안전 보조 장치 75%(9.1점)로 별 5개를 획득, 가장 높은 안전 등급을 받았다.

앞서 국내 판매 모델인 QM6도 지난 해 말 국토교통부가 실시한 2016 KNCAP에서 최고 안전 등급인 1등급을 획득했다.

QM6와 꼴레오스는 엔진 프레임에 초고탄성 강철 및 탑승객 보호 셀에 고장력강판을 적용하고, 다양한 첨단 드라이빙 안전시스템(ADAS) 기술을 탑재해 안전성을 높였다.

QM6와 꼴레오스의 첨단 드라이빙 안전시스템은 차량 스스로 충돌을 예방하거나 충돌 속도를 낮춰주는 긴급제동 시스템(AEBS)을 비롯해 차선이탈 경보시스템(LDW), 전방추돌 경보시스템(FCW), 오토매틱 하이빔(AHL) 등으로 구성됐다.

QM6는 국내에서 KNCAP 1등급 획득 외에 보험개발원이 실시한 세계자동차 수리기술 연구위원회(RCAR) 테스트에서도 20등급(최저 1등급부터 최고 26등급)을 기록, 높은 차량 완성도와 낮은 손상성이 바탕이 된 우수한 내구성을 검증 받은 바 있다.

한편 QM6는 르노삼성차 연구진이 주도적으로 개발에 참여한 모델로, 중국시장을 제외한 전세계 판매 차량은 모두 르노삼성차 부산공장에서 생산해 수출 중이다.

올해는 유럽 지역으로 판매가 확대돼 약 4만대의 수출을 예상하고 있다. 국내 시장에는 현재 디젤과 가솔린 엔진 모델이 판매 중이다.

르노삼성차 관계자는 "지난 1일 출시된 가솔린 모델의 경우 국내 시장에서는 이례적으로 영업일 기준 13일만에 계약대수 1000대를 돌파하는 등 소비자들의 호평을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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