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운영위, 오늘 첫 전체회의…문재인 정부 인사 공방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장은영 기자
입력 2017-08-22 07:38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국민의당 김동철(왼쪽부터),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원내대표, 정세균 국회의장, 자유한국당 정우택, 바른정당 주호영 원내대표가 21일 오전 국회에서 회동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국회 운영위원회(위원장 정우택)는 22일 문재인 정부 출범 후 첫 전체회의를 연다.

운영위는 소관부처인 청와대로부터 업무보고를 받고, 2016 회계연도 결산 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회의에는 여야 원내대표단과 청와대 참모진이 출석한다. 청와대 측에서는 임종석 비서실장, 장하성 정책실장, 전병헌 정무수석, 조현옥 인사수석 등이 출석한다.

야당에서 문재인 정부의 인사 책임을 묻기 위해 조국 민정수석 출석을 요구했지만 더불어민주당의 반대로 조 수석은 불참한다.

이날 회의에서 여야는 인사 문제 외에 문재인 정부의 안보정책과 살충제 계란 파동, 복지 정책 등을 놓고 공방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한편 우원식 민주당 원내대표와 정우택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운영위원장 자리를 두고 기싸움을 벌이고 있다.

전날 정세균 국회의장과 여야 4당 원내대표 정례회동에서 우 원내대표는 “국회 운영위원장은 여당이 맡는 게 사회적 통념"이라고 말했다.

이에 정 원내대표는 “생산적 국회가 되길 원한다면 상임위원장 문제를 논할 것이 아니라 협치의 정신을 다시 살리는데 노력해달라”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