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명그룹, 테딘리조트에 이어 제주 샤인빌 리조트도 인수…사업 확장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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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수정 기자
입력 2017-07-11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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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명그룹 제공]

기수정 기자 =지난 6월 천안 테딘리조트를 최종 인수한 대명그룹이 이번에는 제주 샤인빌 럭셔리 리조트 인수를 결정지었다. 

대명코퍼레이션은 최근 40억원에 제주 샤인빌 럭셔리 리조트 인수를 결정했다.

드라마 ‘올인’, ‘태양을 삼켜라’ 등의 촬영지로 잘 알려진 샤인빌은 총 414개 객실을 보유하고 지난 2002년 12월 개관했다.

이번 인수를 통해 대명코퍼레이션은 그동안의 운영 경험을 살려 리조트의 수익성을 극대화하고 리조트 제휴 전략을 확대할 방침이다.

대명코퍼레이션 관계자는 “현재 약 45% 수준인 샤인빌의 투숙 비중을 대명리조트 제주(함덕)와 같은 97%로 끌어올릴 계획"이라며 “테딘리조트와 마찬가지로 운영수익과 분양이익 등을 통해 연간 180억 내외의 영업이익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그 관계자는 “샤인빌 럭셔리 리조트가 갖고 있는 내재적 가치는 상당한 수준”이라며 “지리적 이점과 그룹 시너지를 적극 활용한다면 다양한 부가가치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자신했다.

대명코퍼레이션은 대명리조트 천안에 이어 샤인빌을 인수하면서 리조트 업계 진출을 통한 사업다각화에 방점을 찍었다는 평이다.

이 기세에 힘입어 대명 측은 향후 국내 리조트 추가 진출과 베트남 등 해외 리조트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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