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U★현장] '혹성탈출' 앤디 서키스 "모션 캡처 연기의 달인? 결국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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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6-20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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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 중 시저 역을 맡은 앤디 서키스[사진=이십세기폭스코리아(주) 제공]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 할리우드 배우 앤디 서키스가 ‘모션 캡처’ 연기에 관해 언급했다.

6월 20일 서울 성동구 행당동 CGV왕십리점에서 열린 영화 ‘혹성탈출: 종의 전쟁’(감독 맷 리브스·수입 배급 이십세기폭스코리아)의 라이브 컨퍼런스에는 앤디 서키스와 맷 리브스 감독이 참석했다.

‘혹성탈출: 종의 전쟁’은 인간과 공존할 수 있다고 믿었던 유인원의 리더 시저(앤디 서키스)가 가족과 동료들을 무참히 잃게 된 후, 퇴화하는 인간과 진화하는 유인원 사이에서 종의 운명과 혹성의 주인을 결정할 거대한 전쟁에 나서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이날 앤디 서키스는 ‘모션 캡처 연기의 제왕’이라는 칭찬에 “그게 무슨 뜻인지 모르겠다”며 “모션 캡처든 퍼포먼스 캡처든 다 기술이다. 연기자의 연기를 카메라로 촬영하는 것은 다 똑같다”고 답했다.

이에 맷 리브스 감독은 “앤디는 대단한 배우”라며 “세상에서 가장 훌륭한 배우다. 지난 5년간 앤디와 일했는데 내가 인생에서 가장 즐거운 경험 중 하나다. 배우로서도 아름답고 인간으로서도 훌륭하다”고 극찬했다.

앞서 앤디 서키스는 ‘혹성탈출’ 외에도 ‘반지의 제왕’ ‘호빗’ 시리즈 등에서 모션캡처 연기를 선보인 바 있다.

한편 2011년 ‘혹성탈출: 진화의 시작’, 2014년 ‘혹성탈출: 반격의 서막’에 이어 ‘혹성탈출: 종의 전쟁’으로 귀결되는 ‘혹성탈출’ 시리즈는 월드와이드 흥행 수익 12억불을 달성하는 등 작품성과 흥행성을 인정한 바 있다. 오는 8월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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