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경주캠퍼스, 올해 1학기 국내방문교환학생 수료식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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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6-19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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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 중국, 베트남, 대만, 콩고민주공화국 등 5개국 70명 국제학생 수료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국제교류처가 지난 16일 오후 5시 교내 100주년기념관에서 ‘2017-1학기 국내방문 교환학생 수료식’을 가진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동국대 경주캠퍼스 제공]


아주경제(경주) 최주호 기자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가 ‘2017-1학기 국내방문 교환학생 수료식’을 가졌다.

19일 경주캠퍼스 국제교류처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후 5시 교내 100주년기념관에서 열린 수료식에는 경주캠퍼스에 재학 중인 국내방문교환학생 등 100여명이 참석해 일본, 중국, 베트남, 대만, 콩고민주공화국 등 5개국에서 초청된 교학학생 70명에게 수료증이 전달됐다.

특히 수료생 대표로 선정된 대만국적의 차이멍팅(영어영문 24)학생과 콩고 민주공화국 출신 카푸쿠폴(컴퓨터공학 26)학생은 특이한 이력으로 눈길을 끌었다.

차이멍팅 학생은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와 대만 국립고웅사범대 양 대학에서 복수 학위를 취득한 최초의 졸업생이다.

카푸쿠 폴학생은 콩고민주공화국 킨샤샤대학에 재학 중이던 2년 전 동국대 경주캠퍼스에서 운영하는 주요국가대학생 초청연수로 한국을 방문한 후 어학연수생과 교환학생 수료를 거쳐 오는 2학기 편입을 통해 동국대 경주캠퍼스와의 인연을 계속이어갈 예정이다.

차이멍팅 학생은 “동국대 경주캠퍼스 교수님들과 친구들의 세심한 배려와 도움으로 큰 어려움 없이 성공적으로 교환학생과정을 수료할 수 있었다” 며, “특히 대만과 한국에서 복수학위를 취득한 것을 바탕으로 양국의 교육 환경과 문화를 접한 것이 앞으로 활동에 좋은 밑거름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카푸쿠 폴학생은 “2년 전 동국대 경주캠퍼스를 처음 방문한 후 아름다운 캠퍼스와 체계적인 국제학생 지원 프로그램에 반해 편입까지 결정하게 됐다”며, “친형도 현재 서울대학교에서 박사과정으로 공부하고 있다. 형은 대한민국의 수도 서울에서, 나는 신라 천년의 수도 경주에서 공부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수료식에는 수료증 수여와 함께 현재 재학 중인 중국, 베트남, 일본, 대만, 콩고민주공화국 등 5개국 100여명의 국내방문교환학생이 자리해 수료생들을 축하하고 지난 2년간 한국생활에 대한 소감을 나누며 만찬으로 수료식 행사를 마무리 했다.

백설향 동국대 경주캠퍼스 국제교류처장은 “동국대 경주캠퍼스는 지난 2월 교육국제화역량 인증 대학 선정된 것에 이어 불법체류율 1%미만 인증대학으로 선정되는 등 유학생 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수료 후 본국에 돌아가서도 학생활동과 진로활동에서 어려운 점이 있거나 도움이 필요 할 때는 언제든 연락을 주면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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