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대 등 3곳 산학연협력기술지주사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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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6-12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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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 교육부가 12일 가톨릭관동대, 대전대, 한국교통대 산학연협력기술지주회사 설립을 인가했다.

이번에 신규 설립 인가된 대학들은 개별 대학이 보유하고 있는 기술, 특허 등 연구성과 가운데 강점분야를 중심으로 기술이전 및 기술창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가톨릭관동대는 의료바이오 등, 대전대는 한방바이오, ICT 등, 교통대는 교통안전서비스 등의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가톨릭관동대는 부속병원(국제성모병원)과 연계해 대학 보유기술을 기반으로 적극적인 외부투자 유치를 할 예정이고 대전대는 대전·대덕 산업단지 및 연구개발특구 내 기업의 혁신을 지원하기 위한 연구개발전문기업 등을 설립, 육성할 계획이다.

한국교통대는 교통 특성화라는 대학의 브랜드를 고려해 교통안전 시스템 및 서비스 제공을 중심으로 하는 1호 자회사를 설립할 예정이다.

산학연협력기술지주회사는 대학 기술이전·사업화 전담조직으로 대학의 현금, 현물 출자를 통해 설립되고 기술이전 및 자회사 설립·운영 등을 통한 영리활동을 수행한다.

대학 기술지주회사는 산학협력단이나 법령이 정한 산업교육기관이 요건을 갖춘 경우 교육부장관의 인가를 받아 단독 또는 공동으로 설립할 수 있다.

산학협력단은 현물(특허, 노하우 등) 및 현금 출자를 통해 기술지주회사를 설립하고, 대학 기술지주회사는 기술이전 및 사업화를 전담해 수익창출을 통한 대학 재정 기여와 함께, 연구개발(R&D) 성과 제고 및 직·간접적 일자리 창출 등을 통해 대학의 사회적 기여를 실현하게 된다.

교육부는 의견 수렴을 통해 향후 대학이 대학 기술지주회사 등을 통해 적극적인 기술사업화를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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