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패션, 올해 쿨 비즈 스타일 ‘스타(S–T–A)’로 끝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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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5-26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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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의 '시어서커' 재킷 착장 사진 [사진=삼성물산 제공]


아주경제 김온유 기자 =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쿨 비즈’ 스타일의 핵심을 STA로 규정했다고 25일 밝혔다.

STA는 각각 시어서커(Seer Sucker), 트리아세테이트(Triacetate), 에어도트(Air Dot) 소재의 약자다.

남성복 브랜드 갤럭시의 경우 ‘시어서커(실의 굵기와 꼬임이 다른 두 종류의 원사로 이루어진 원단에 오그라드는 가공을 하여 형태가 올록볼록함)’ 시리즈를 선보였다.

청량감이 높은 시어서커 소재를 중심으로 울, 코튼, 리넨은 물론 진, 저지 등 다양한 소재와 혼방한 의류 상품을 출시했다. 이러한 소재를 바탕으로 체크, 줄무늬 등을 가미해 공식적인 자리는 물론 캐주얼한 분위기에서도 입기 좋다.

또한 구김이 잘 생기지 않아 관리가 편리한 트리아세테이트 소재의 서머 브리즈 블레이저(Summer Breeze Blazer)도 내놨다. 청량하고 까슬까슬한 조직감으로 피부 표면의 쾌적함을 높여준다.

빨질레리는 실크, 코튼 혼방으로 자카드(Jacquard; 여러 색의 실을 사용하여 무늬를 짜낸 원단) 조직감이 특징인 ‘프리미엄 서커 에어 재킷’을 내놨다. 

핸드페인팅을 한 것 같은 자카드 조직으로 고급스러운 느낌을 강조했고, 부자재를 없애 가볍고 착용감이 편하다.

이 외에도 트리아세테이트와 리넨 혼방 상품에 그라데이션 염색 작업으로 멜란지 효과를 높인 재킷도 출시했다. 신축성이 낮은 소재지만 암홀과 뒷품에 여유를 주어 활동성을 높였다.

로가디스는 깅엄 체크 패턴을 중심으로 코튼, 울, 리넨 혼방의 시어서커 재킷, 아우터, 팬츠와 셔츠를 선보였다. 또한 트리아세테이트 소재의 플라잉 재킷을 퍼플, 블루, 네이비 등의 시원한 색상으로 제작했다.

윤재원 빨질레리 디자인 실장은 “직장인들이 여름 시즌에는 비즈니스 캐주얼을 추구하는 경향이 짙어지고 있다"며 “과감하게 화이트 컬러의 반바지와 스니커즈를 매칭하면 멋스러운 쿨 비즈룩을 완성할 수 있다”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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