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칭다오 공항 1분기 여객 수송량 14.62%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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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4-28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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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칭다오.[사진=칭다오신문 제공]



아주경제 김근정 기자 = 칭다오를 오가는 국내외 방문객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칭다오 공항의 올 1분기 여객 수송량이 507만4300만명(연인원 기준), 항공편 운행 횟수는 4만600회로 각각 전년 동기대비 14.62%, 5.02%가 늘었다. 

이 중 칭다오를 찾은 국내외 관광객은 전년 동기대비 7.4% 늘어난 78만8000명으로 역대 최고기록을 세웠다. 

중국 국내에서는 베이징, 상하이, 광저우, 하얼빈 등에서 칭다오를 찾은 방문객이 많았다. 방문객 증가율이 평균을 웃돈 지역은 동북의 선양, 서남부의 쿤밍, 청두 등이었다. 

해외지역 중에서는 칭다오와 북미지역을 오간 여객량이 전년 동기대비 무려 194% 늘며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이는 지난해 해당지역의 신규 노선이 열린 때문으로 분석됐다. 

지난해 칭다오 공항은 독일 프랑크푸르트, 미국 샌프란시스코, 호주 멜버른, 캐나다 벤쿠버와의 직항 노선을 개설했다.

올 1분기 칭다오~프랑크푸르트 직항 노선을 통한 여객 수송량은 1만2135명으로 전년 동기대비 164.73%, 칭다오~샌프란시스코 여객량은 6492명으로 363.71% 급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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