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상장법인 CEO 평균 나이 55.2세… 이공계열 가장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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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4-26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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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양성모 기자 = 코스닥 상장법인의 CEO(최고경영자)의 평균 나이는 55.2세로 조사됐다. 전공계열은 이공계가 가장 많았다.

코스닥협회(회장 김재철)는 26일 ‘2017 코스닥상장법인 경영인 현황’을 발표했다.

협회가 코스닥 상장법인 1219개사(2017년 4월 21일 기준)을 조사한 결과 전체 CEO 수는 1491명으로 집계됐다. 회사당 평균 1.2명에 해당된다. 이는 지난해 1383명 대비 소폭 증가한 수치다. 여성 CEO는 39명으로 지난해 30명에 비해 30%(9명)가 증가했다.

CEO들의 평균 나이는 55.2세로 전년대비 변화가 없었다. 연령별로는 50대가 47.5%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이어 40대(22.1%), 60대(20.5%)의 순으로 조사됐다.

최종학력은 대졸이 54.7%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석사(21.9%), 박사(15.3%), 고졸(2.2%) 순이었다.

출신대학으로는 서울대가 18.4%로 가장 많았으며 연세대(9.0%), 한양대(8.6%), 고려대(7.1%), 성균관대(3.7%), 영남대(3.6%)의 순으로 집계됐다.

전공계열은 이공계열이 46.0%로 가장 많았으며 상경계열(36.7%), 인문사회계열(9.9%)의 순으로 조사됐다.

전체임원은 총 1만791명으로 평균 회사당 8.9명의 임원이 재직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 중 등기임원은 총 7028명으로 회사당 평균 5.8명이었다.

코스닥 상장 법인의 평균업력은 22.2년이며 평균 직원수는 225.5명으로 집계됐다.

사외이사는 일반기업 출신이 33.2%로 가장 높았고, 교수(22.2%), 법조계(12.4%), 금융기관(10.6%), 회계/세무(10.0%), 유관기관(2.7%), 언론인(2.0%) 순으로 조사됐다.

감사도 일반기업 출신이 41.3%로 가장 많았고, 회계‧세무가 19.1%로 뒤를 이었다. 이외에도 금융기관(15.1%), 법조계(10.2%), 교수(8.0%), 유관기관(2.1%) 등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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