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철, 우측 무릎 부상 ‘시즌 아웃’…6월 카타르전도 ‘불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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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4-19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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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것에 실려 나가는 구자철. 사진=아우크스부르크 구단 제공]

아주경제 서민교 기자 = 한국 축구대표팀의 주전 미드필더 구자철(28·아우크스부르크)이 오른쪽 무릎 인대 부상을 당했다. 남은 시즌 아웃이다.

19일(한국시간) 독일 주요 언론들에 따르면 “구자철이 오른쪽 무릎 인대 파열 부상을 당해 최소 6주간 뛸 수 없다”고 보도했다. 부상 부위 회복과 재활 기간까지 더하면 복귀까지 시간이 더 걸릴 수도 있다.

구자철은 분데스리가 시즌 아웃은 물론, 약 2개월 뒤인 6월13일에 열리는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카타르와 원정경기 출전 여부도 불투명해졌다.

구자철은 15일 독일 분데스리가 FC 쾰른과 홈경기에서 상대 선수와 공중 볼 경합을 하다 착지 과정에서 오른쪽 무릎이 심하게 꺾여 부상을 당했다. 고통을 호소한 구자철은 들것에 실려 그라운드를 나갔고, 현지 사정으로 뒤늦게 정밀검진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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