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탁구 동호인 축제 전국 최대규모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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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3-29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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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정화 감독 사인회…시범 경기도 진행

산청 전국 탁구대회 자료사진 [사진=산청군]


아주경제 박신혜 기자 =생활체육 탁구 동호인 축제가 산청에서 개최된다.

29일 산청군에 따르면 내달 1일부터 2일까지 양일간 산청국민체육센터에서 제6회 산청군협회장배 전국오픈탁구대회를 전국 최대규모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전국 탁구 동호인과 가족 등 1500여 명이 참여하며, 대회 경기 종목은 남녀 단체전, 남녀 개인전, 남자 왕중왕전이다.

세트당 11점 5전 3선승제로, 예선을 거쳐 조 1, 2위가 본선에 진출하게 되며 본선부터는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2일 11시 개회식에서는 현정화 현 대한탁구협회 부회장 겸 마사회 탁구 감독 사인회가 열리며, 남자 초등랭킹 1위 박규현 선수가 소속 된 의령 남산초등학교의 시범 경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산청군 관계자는 "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들이 조금의 불편함도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1500여명의 선수와 가족이 산청을 찾게돼 지역 홍보와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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