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최고가에도 상장사 절반이상 주가 작년말보다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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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3-23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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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양성모 기자 = 삼성전자가 사상 최고가 행진에도 상장사 절반 이상은 올해 들어 오히려 주가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기준으로 증시 상장 종목 2084개 중 56.4%인 1175개는 지난해 말보다 주가가 하락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선 886종목 중 52.3%인 463종목이 내렸다. 코스닥시장에선 1198종목 중 59.4%인 712종목이 하락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선 성문전자(우)가 올들어 74.83% 내려 하락 폭이 가장 컸다. 뒤이어 성문전자(-71.67%), 한창(-65.88%), 대성산업(-50.81%), 성지건설(-46.13%) 순이었다.

주가가 오른 종목 중에도 10% 이상 상승한 종목은 162개로 18.3%에 그쳤다.

상승 폭이 가장 큰 종목은 코리아02호(1478.36%)와 코리아01호, 코리아04호, 코리아03호 등이다. 그러나 이들 종목은 올해 회계감사에서 '의견거절'을 받아 상장폐지 절차가 진행 중이다. 사실상 상승 폭이 가장 큰 종목은 아남전자로 올해 들어 182.10% 상승했다.

뒤이어 STX중공업(136.32%), 일성건설2우B(94.66%), DSR제강(83.11%), SK증권우(72.29%), SG충방(66.33%) 순이다.

코스닥시장에선 에스와이패널이 올해 들어 69.90% 내려 하락 폭이 가장 컸다. 지엔코(-68.25%), 디에스케이(-67.71%), 일야(-62.69%), 씨씨에스(-62.69%) 등의 순이었다.

가장 크게 오른 종목은 미래컴퍼니로 상승률이 115.46%에 달했다.

뒤이어 KD건설(102.73%), 대우SBI스팩1호(101.42%), DSC인베스트먼트(98.14%), 위즈코프(82.35%) 등의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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