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보, 지방·소규모 저축은행 대상 방문교육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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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3-21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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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금보험기금 손실 최소화 위해 2013년부터 진행

아주경제 임애신 기자 = 예금보험공사가 지방에 있는 소규모 저축은행을 대상으로 방문 교육을 한다. 

예보는 올해 35개 저축은행을 대상으로 기업 여신심사, 재무제표 분석, 개인신용대출 리스크관리전략 등 현장에서 필요한 실무 중심의 18개 주제에 대해 교육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저축은행이 필요로 하는 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사전에 저축은행 실무자를 상대로 희망 교육주제를 조사해 반영했다.

올해는 평소 교육기회가 적은 지방 소재 소형 저축은행을 대상으로 우선 실시한다. 업무 때문에 교육을 듣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영업시간 종료 후, 본점 및 지점 중 희망하는 장소에서 진행하기로 했다. 

아울러 교육 효과를 높이기 위해 지난해 만족도가 높았던 집중 심화 과정을 확대하고 지점 과정, 저축은행중앙회와의 공동 과정 등 교육방식도 다양화했다.
 
강사진은 금융분야 전문강사, 감정평가사, 은행·저축은행 실무 전문가 등 외부전문가 14명과 예보의 저축은행 리스크관리 실무자 등으로 구성된다.

교육 후 모든 강의교안은 예보 홈페이지 내 저축은행 정보포탈(SHARE-3.0)에 게시된다. 교육대상뿐 아니라 저축은행 임직원도 볼 수 있다.   

이처럼 예보가 저축은행을 대상으로 교육을 하는 것은 예금보험기금 손실 최소화를 위해서는 저축은행의 리스크관리 역량을 높이고 경쟁력을 강화하는 게 중요하다는 인식 때문이다.

이에 따라 지난 2013년부터 예보는 매년 저축은행을 방문해 무상으로 임직원에 대한 교육지원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총 79개 저축은행을 방문해 1773명에 대해 맞춤형 교육지원서비스를 실시했다.
 

[사진=예금보험공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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