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2천만 그루 생명의 나무심기 운동' 선포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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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3-10 0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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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천만 그루 생명의 나무심기 운동선포식’ 개최. [사진=포항시 제공]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경북 포항시는 제72회 식목일을 앞두고 나무와 숲에 대한 소중함을 다시 일깨우고자 오는 21일 흥해읍 곡강 생태공원 일원에서 ‘2천만 그루 생명의 나무심기 운동’ 선포식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2천만 그루 생명의 나무심기 운동’ 선포식을 시작으로 곡강천 제방 둑 4km 구간에 무궁화 1600본 나무심기 행사를 가진다.

선포식에서는 한 그루의 나무를 더 심어 살기 좋은 쾌적한 정주환경 도시를 만들고자 하는 마음을 담아 참여자 모두가 꽃씨 풍선을 날릴 계획이며, 행사에 참여하는 시민들에게는 장미, 대추, 매실, 감나무 등 2년생 묘목 4000본을 나눠줄 예정이다.

이번 선포식을 시작으로 오는 2026년까지 10년 계획으로 포항시민 모두가 동참하는 ‘2천만 그루 생명의 나무심기 운동’ 이 본격 시작되는 만큼, 포항시는 시민이 행복한 친환경 녹색도시를 실현하고 녹색 네트워크 구축으로 자연과 사람, 산업이 어우러져 살기 좋은 도시 건설을 적극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이번 ‘2천만 그루 생명의 나무심기 운동선포식’에 시민 모두가 관심을 갖고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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