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한진해운 정리매매 5일 동안 92% 폭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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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3-02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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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정호 기자 = 상장폐지를 앞둔 한진해운 주가가 정리매매에 들어간 이후 5거래일 만에 92% 넘게 떨어졌다.

2일 유가증권시장에서 한진해운은 전 거래일보다 44% 하락한 56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거래정지 전 거래일인 지난달 2일 종가 780원보다 92.82% 폭락한 수준이다.

지난달 17일 서울중앙지방법원 파산부는 한진해운의 신청을 받아들여 기업회생 절차(법정관리)를 폐지하고 파산 선고를 내렸다. 이에 따라 한진해운은 6일까지 정리매매를 거쳐 다음 날인 7일 상장 폐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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