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연도 앞 해상 어선 전복, 1명 실종(2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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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2-27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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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군산시 옥도면 연도항 입구에서 발생한 어선 전복사고와 관련해 실종자 수색이 계속 진행되고 있다.

 군산해경서에 따르면 “27일 오전 5시30분께 전북 군산시 옥도면 연도항에서 9.7톤급 안강망어선(승선원 4명, 군산선적, 선장 최모씨 51살) 1척이 전복되는 사고로 실종자 1명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사고 선박은 조업을 위해 연도항에서 출항하다 배 왼쪽이 방파제에 걸리면서 전복된 것으로 해경은 추정하고 있다.

 사고 직후 바다로 뛰어든 선장과 선원 가운데 2명은 방파제로 올라왔고 나머지 1명도 인근에 있던 어선에서 구조를 하였으나, 선원 김모씨(남, 46살, 충남 서천)는 현재까지 발견되지 않고 있다.

 해경은 사고 현지에서 경비함정과 항공기를 이용해 수색반경을 넓혀가며 수색을 계속 진행하고 있으며, 해경 구조대는 사고 어선 인근에 잠수수색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기상은 북서풍이 초속 4~6m로 불고 파도는 0.5m로 일고 있어 기상은 양호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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