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형기 子 조경훈, 친구들이 부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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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1-11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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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EBS방송화면캡처]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조형기 아들 조경훈이 연예인 2세임에도 부러운 것이 있다고 토로했다. 

지난 10일 방송된 EBS '리얼극장 행복'에서 조형기가 대학 생활에 대해 질문하자 조경훈은 "가끔 연극과에 간 걸 후회할 때도 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조경훈은 "차라리 공부를 쭉 했으면 싶다. 연극학과를 나오면 관련 직업이 아니고선 뽑지를 않는다. 마음이 초조하고 친구들을 보면 샘도 난다"고 털어놨다. 

아들 조경훈의 속마음에 조형기는 "어려움이 있어야 심적으로 지치지 않는다. 내가 너한테 대놓고 얘기하진 않았지만 넌 내가 생각한 이상으로 잘하고 소질이 있다"고 조언했다. 

현재 배우로 활동 중인 조경훈은 장혁 김우빈 등이 소속된 싸이더스HQ 소속 배우로 알려졌다. 

또한 조경훈은 아버지 조형기에 대해 "아버지가 남자로서 존경스러울 때가 있다. 아버지는 우리 나이 때 돈을 벌고 가정을 꾸린 것 아닌가. 그런 것들 때문에 존경심이 생기기 시작했다"면서도 "가끔씩은 아버지에게 다가가고 싶기도 한데 27년을 다가가지 않고 살았으니까 그게 어렵웠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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