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신하우징, '두바이 건축 박람회' 참가…중동시장 활로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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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1-22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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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동지역 최대 건축 박람회 ‘THE BIG 5 SHOW 2016’ 첫 참가

‘THE BIG 5 SHOW 2016’ 참관객들이 덕신하우징 전시 부스에서 제품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덕신하우징 제공]


아주경제 김종호 기자 = 건축용 데크플레이트 국내 1위 기업 덕신하우징은 UAE에서 개최된 ‘THE BIG 5 SHOW 2016’(두바이 건축 박람회)에 처음으로 참가해 중동, 동남아시아, 유럽 등 다양한 지역의 글로벌 파트너십을 맺기 위한 계기를 마련했다고 21일 밝혔다.

두바이 건축 박람회는 지난해 기준 142여개국, 약 3000여개 업체가 참여한 중동지역 최대 건축 박람회다. 

덕신하우징은 최근 이란 경제제재 해제 등에 따른 중동지역의 건설업 회복세를 예상하고 신규 사업지 개척 및 홍보를 위해 두바이 건축박람회에 참가했다.

현장에 부스를 마련한 덕신하우징은 바이어 상담 및 제품 설명을 통해 글로벌 주력품목인 ‘스피드데크’와 ‘에코데크’ 등의 높은 기술력을 시장에 소개했다.

김명환 덕신하우징 회장은 “중동 여러 국가의 건설사업에서 향후 기존 거푸집보다 데크플레이트의 사용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판단된다"며 "이번 기회를 계기로 중동시장 진출이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덕신하우징은 올해 신규 시장 개척을 위해 싱가포르와 베트남, 태국, 필리핀 등 동남아 주요 건축 전시회에 연이어 참가했으며, 다음 달에는 인도에서 열리는 'THE BAUMA CONEXPO 2016'에 참가할 예정이다.

덕신하우징은 1980년 설립된 덕신상사를 모태로 1992년부터 데크플레이트 제조에 뛰어들었다. 시장점유율이 30%대에 육박하는 국내 1위 업체다. 2014년 8월 상장 이후 성장세를 이어가 지난해에는 1048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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