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밍쑨TV②] 이영애부터 전지현-이민호까지…한류★ 브라운관 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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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7-27 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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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정진영 기자 = 올 하반기 브라운관에 초특급 한류 스타들이 뜬다. 2004년 이후 10년 이상 브라운관을 떠나 있었던 이영애가 사임당 신씨로 컴백하고 최근 출산한 전지현도 드라마로 복귀한다. 화려한 2016년 하반기 드라마 라인업을 아주경제가 살펴봤다.
 

'보보경심' 캐릭터 포스터[사진=SBS 제공]


◇ '꽃미남' 총출동, '달의 연인 - 보보경심 려'

한 드라마에서 보기 힘들었던 '꽃미남' 배우들을 한 작품에서 만날 수 있게 됐다. 아시아 전역에서 사랑받고 있는 배우 이준기를 비롯해 모델 출신 배우 홍종현, 남주혁, 엑소 멤버 백현 등이 SBS '달의 연인 - 보보경심 려'(이하 '보보경심')에서 호흡을 맞춘다.

'보보경심'은 중국 소설 '보보경심'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현재 여성이 과거 시대로 타임슬립해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고려시대로 떨어지는 여성 해수 역은 가수 아이유가 맡았다.

'보보경심'의 배경은 고려 건국 초기. '개늑대'라는 별명을 가진 태조 왕건의 네 번째 황자 왕소 역의 이준기를 필두로 3황자 왕요 역엔 홍종현이 8황자 왕욱 역엔 강하늘, 9황자 왕원 역엔 윤선우가 낙점됐다.

엑소의 백현과 남주혁, 지수 등 신인 배우들의 활약도 기대된다. 백현은 그룹 활동에서 보여줬던 발랄한 이미지를 엿볼 수 있을 장난꾸러기 왕자 왕은 역을 맡았다.

예능과 드라마에서 다소 귀여운 캐릭터를 담당했던 남주혁은 기품과 우아함이 묻어나는 13황자 왕욱 역으로 연기 변신에 나선다. 2009년 연극 '봉삼이는 거기 없었다'로 데뷔한 독특한 이력의 지수는 영원한 막내인 14황자 왕정 역을 맡아 다양한 매력을 뽐낼 전망이다. 다음 달 29일 첫 방송.
 

'사임당'에 출연하는 배우 송승헌(왼쪽)과 이영애[사진=그룹 에이트 제공]


◇ 제 2의 대장금을 기대해! '사임당, 빛의 일기'

지난 2003년 MBC 드라마 '대장금'으로 아시아는 물론 중동에까지 신드롬을 일으킨 배우 이영애는 올 10월 막을 여는 SBS 드라마 '사임당, 빛의 일기'로 컴백한다.

'사임당, 빛의 일기'는 조선시대 사임당 신씨를 주인공으로 한 작품이다. 이영애는 주인공 사임당 신씨와 대학강사 서지윤의 1인 2역으로 열연한다. 예술에 능통한 조선시대 문신 이겸 역을 맡아 이영애와 호흡을 맞출 배우로는 송승헌이 낙점됐다.

'사임당, 빛의 일기'가 기존 사극과 차별화 되는 점 가운데 하나는 과거와 현재를 넘나드는 설정이다. 드라마는 한국 미술사를 전공한 대학강사 서지윤이 우연히 사임당의 일기와 의문의 미인도를 발견하는 것을 시작으로 과거와 현재를 오가며 일기와 미인도에 얽힌 비밀들을 풀어나갈 예정이다.
 

배우 전지현(왼쪽)과 이민호는 '푸른 바다의 전설'로 호흡을 맞춘다[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


◇ 떴다 하면 중국이 들썩! 전지현-이민호의 '푸른 바다의 전설'

지난 2014년 2월 종영한 SBS '별에서 온 그대'에서 천방지축 톱스타 천송이 역을 맡아 브라운관을 화려하게 수놓았던 전지현은 출산 후 복귀작으로 SBS '푸른 바다의 전설'을 선택했다.

'푸른 바다의 전설'은 우리나라 최초의 야담집인 어우야담에 나오는 인어 이야기를 모티브로 한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다. 국내는 물론 중국에서까지 인기를 끌었던 '별에서 온 그대' 출연 배우 전지현이 등장하는 만큼 방송 전부터 중화권에서 큰 관심을 보이고 있는 상태.

여기에 중국에서 '남신(男神)'이라고까지 불리는 배우 이민호가 합류하며 화려한 라인업을 완성했다. 일각에선 중국에서의 성공은 어느 정도 보장됐다는 관측을 내놓은 상태. 공효진 주연의 드라마 '질투의 화신' 후속으로 올 11월 전파를 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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