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전국노래자랑 본선 녹화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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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7-20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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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안산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KBS 전국노래자랑 안산시편 녹화가 19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렸다.

이날 안산시민은 물론 전국의 전국노래자랑 팬들이 모여 감춰진 끼와 흥을 발산하는 계기를 마련했으며, 녹화에는 40대 1의 경쟁을 뚫고 예심을 거친 15개 팀이 본선에 올라 막상막하의 실력을 겨뤘다.

다문화 도시 안산시의 문화적 색채를 반영하듯 일본, 필리핀에서 한국으로 시집 온 출연자들이 가수 못지않은 실력을 선보여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한양대 아카펠라팀 SATURDAY의 트로트 메들리는 멋진 화음과 안무에다 예심 때부터 범상치 않은 무대매너 등으로 많은 박수를 이끌어 냈다.

또 초대가수 김국환, 배일호, 홍진영, 박구윤, 연지후 등이 출연, 시민들과 출연진을 위한 초청공연도 선보였다.

제종길 시장은 “안산시 시승격 30주년을 기념함과 동시에 경제가 어려운 시기에 시민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함께 화합하고자 사람과 생명이 공존하는 ‘숲의 도시’ 안산에서 이번 행사를 열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안산시편 녹화방송은 오는 9월 11일 일요일 12시 전국적으로 전파를 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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