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드성형외과, 주사랑공동체와 손잡고 유기아동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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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5-28 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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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사 관악구 난곡로에 있는 '베이비박스' 앞에서 이종락 주사랑공동체 목사(왼쪽)가 그랜드성형외과 관계자에게 베이비박스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그랜드성형외과 제공]


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 그랜드성형외과병원은 최근 국내 최초의 '베이비박스'를 운영 중인 주사랑공동체와 사회공헌 상호협력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주사랑공동체는 경제적·사회적 어려움으로 유기되는 아이들을 보호하고 생활이 어려운 미혼모의 양육을 지원하는 비영리단체다.

이번 협약에 따라 그랜드성형외과는 미혼부모의 자립과 자녀양육 지원, 유기아동 분유·육아용품 지원 등에 나설 방침이다.

이종락 주사랑공동체 목사는 "'생명을 살리자'는 취지로 시작한 일이 수많은 사람의 따뜻한 손길과 지속적인 관심으로 오늘까지 이어졌다"며 "베이비박스에 들어오는 아이가 0명이 되는 그날까지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랜드성형외과 관계자는 "주사랑공동체를 향한 따뜻한 관심과 지원이 지속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회공헌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병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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