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보이' '컨저링2' '무서운 이야기3' 당신의 입맛을 사로잡을 최강의 '공포영화'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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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5-28 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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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더보이', '컨저링2', '무서운 이야기3' 메인 스틸컷]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 제목부터 공포감을 전하는 세 편의 영화 개봉을 앞두고 있어 여느 때보다 더 시원해질 예정이다. 영화 ‘더 보이’와 ‘컨저링2’, ‘무서운 이야기3: 화성에서 온 소녀’가 6월, 관객들을 찾아온다.

먼저 6월 1일 개봉을 앞둔 ‘더 보이’는 죽은 아들을 대신한 인형의 비밀에 얽힌 이야기를 그린 공포스릴러로 인형 ‘브람스’와 새로운 유모 ‘그레타’ 둘만 남겨진 저택에서 일어나는 기이한 사건들과 인형이 보내는 의문의 신호, 과거에 얽힌 끔찍한 사건이 얽히며 예측할 수 없는 공포를 선사한다.

피가 난무하는 잔인한 장면 없이 관객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신선한 전개와 인형이라는 소재가 주는 흥미로움 속에 일상이 주는 공포의 체감지수를 높여 ‘공포영화 입문서’라는 극찬을 받으며 주목 받고 있다. 덕분에 미국과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태국 등 아시아 전역을 강타하며 제작비의 6배의 흥행 수익을 거둬들이는 압도적인 흥행 돌풍을 일으켰다. 국내에서도 개봉을 앞두고 젊은 관객층을 중심으로 온라인과 SNS상에서 뜨거운 관심을 보이고 있어 흥행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워킹 데드’ 시리즈로 사랑 받은 로렌 코핸과 함께 한국영화 ‘아가씨’의 원작인 드라마 ‘핑거스미스’의 루퍼트 에반스, 영국의 대표적인 명배우 짐 노튼과 다이아나 하드캐슬이 출연한다. 영화 ‘더 데빌 인사이드’로 언론과 평단의 호평을 받은 윌리엄 브렌트 벨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인디 영화계의 전설이며 미국 현대아트 뮤지엄에 영구 컬렉션으로 보관된 ‘텍사스 전기톱 연쇄살인’의 전설적인 촬영감독 다니엘 펄이 참여했다. 6월 1일 개봉.

‘컨저링2’는 공포영화 흥행 역사를 바꾼 ‘컨저링’에 이어 실존인물인 미국의 유명한 초자연 현상 전문가 워렌 부부의가 겪은 실화를 다룬다. 수많은 사건들 중에서도 그들을 죽음으로 몰아갈 수 있을 정도로 가장 무섭고, 믿을 수 없을 정도로 기이하면서도 가장 많은 증거 문서를 남긴 ‘영국 엔필드에서 일어난 폴터가이스트 사건’을 소재로 해 관객들의 흥미를 유발시키고 있다. 특히 이번 작품에서는 ‘컨저링’의 박수 귀신에 버금가는 어마어마한 공포를 전할 수녀 귀신이 등장해 역대급 공포를 선사할 것이다. ‘쏘우’ 시리즈를 시작으로 ‘인시디어스’ 시리즈와 ‘컨저링’으로 전 세계적인 흥행을 이룬 제임스 완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6월 9일 개봉.

옴니버스 호러 영화 ‘무서운 이야기’ 시리즈의 세 번째 작품 ‘무서운 이야기3: 화성에서 온 소녀’는 살아서 빠져나갈 수 없는 여우골의 전설을 담은 공포 설화 ‘여우골’, 멈추지 않는 공포의 속도감을 보여줄 질주 괴담 ‘로드게이지’, 아이와 인공지능 로봇의 지킬 수 없는 무서운 약속을 그린 인공지능 호러 ‘기계령’까지 과거, 현재, 미래 시간을 초월한 절대 공포를 그려 이전 시리즈와는 색다른 소재의 공포로 관객들 사이에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임슬옹, 강수진, 박정민 등 떠오르는 스타들의 만남으로 주목 받고 있다. 6월 1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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