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 '사이버보안 해외진출 협의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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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5-03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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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준호 기자)


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미래창조과학부는 4일 한국인터넷진흥원에서 국내 정보보호기업, SI기업, 유관기관 등 약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이버보안 해외진출 협의회'를 개최한다.

협의회는 2020년까지 정보보호 수출 4조5000억원 달성, 해외진출 기업 250개 육성을 목표로 추진 중인 'K-ICT 시큐리티 해외진출 가속화 방안'의 후속조치로, 민·관이 협력해 정보보호 분야의 해외 수요를 적극 발굴하고, 정례적 협의회 운영(월1회)을 통해 정보보호기업들이 해외 진출하는데 실제로 필요한 사항들을 지속적으로 파악해 실수요를 바탕으로 한 맞춤형 정부 지원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열린다. 

협의회는 앞으로 △해외진출 지원사업 현지부처 협력계획 △정보보호 스타트업 지원방안 △융합보안산업 연계 해외진출방안 등 매월 다른 주제로 협의회를 개최해 다양한 방면에서 해외 진출 방안을 모색하고 이를 정부 정책에 지속적으로 반영할 예정이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미래부에서 추진 중인 해외진출 지원계획과 산업계 지원방안을 발표할 계획이며, 민간기업인 KT의 해외진출 성공 사례 발표와 정부 지원사업에 건의사항 및 의견 등 토의하는 순으로 진행한다.

미래부는 중동, 동남아, 중남미, 아프리카 등 전략적으로 진출할만한 개도국 권역에 정보보호기업들의 현지 지사 역할을 대행하는 권역별 정보보호 전략거점을 구축해 ‘현지 밀착형 지원’을 추진 중에 있으며 이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 및 추진 일정을 공유할 계획이다.

또한, 기업의 수요를 바탕으로 정보보안‧물리보안‧융합보안 등 전 분야의 해외수출을 지원하는 정보보호 전문 전시회 참가지원 및 비즈니스 상담회와 기업 역량을 고려한 맞춤형 수출지원 프로그램을 활용한 정보보호 기업의 해외 마케팅 지원사업에 대한 계획도 발표한다.

송정수 미래부 정보보호정책관은 “정보보호산업은 최근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중 가장 유망한 산업으로 글로벌 선진 기업과 후발 진출 기업간 경쟁이 치열한 만큼 정부차원의 정보보호 분야 발전경험과 기업의 정보보호 수출품목을 패키지화한 ‘한국형 정보보호 모델의 브랜드화’를 통해 미개척 해외시장 선점 및 지속적인 확대를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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