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원생명과학, 美 국립암센터와 C형간염 DNA백신 임상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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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4-29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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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근 진원생명과학 대표 [사진=남궁진웅 기자 timeid@]


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 진원생명과학과 관계사인 이노비오는 미국 국립암센터(NCI)와 함께 C형간염 DNA백신의 현지 임상시험에 들어갔다고 29일 밝혔다.

C형간염 DNA백신은 양사가 개발 중인 제품이다.

미국 임상은 한국에서 이뤄진 제1상 임상시험 중간 결과를 반영, 치료를 받은 적이 없는 만성 C형간염 환자를 대상으로 백신의 안전성과 간염 바이러스 제거 효능을 평가한다.

메이요클리닉을 비롯한 미국의 유수 기관에서 임상이 이뤄지며, 관련 비용은 모두 NCI에서 지원한다.

박영근 진원생명과학 대표이사는 "NCI·메이요클리닉과 함께 C형간염 DNA백신의 글로벌 임상에 착수해 기쁘다"며 "한국 임상과 달리 신규 환자를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더 우수한 면역반응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진원생명과학은 국내에선 C형간염 완치자와 의료계 종사자를 대상으로 2상 임상에 들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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