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사회적경제기업, 따복공동체 한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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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2-16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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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고양시(시장 최성)는 지난 14일, 15일 킨텍스 제2전시관 6홀에서 열린 ‘따복공동체 한마당’ 행사에 고양시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 등 사회적경제기업과 기업인이 참가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의 목적은 사회적경제기업과 마을이 함께 지역의제를 발굴· 공유해 사회적 가치 실현과 민 주도의 공동체 인식 확산, 네트워크 구축을 다져나가고자 하는 것이었다.

공식 행사로 '따복 1004 원탁 토론'과 '전시·홍보·판매관 운영' 등이 마련됐으며 부대행사로 학술대회, 공공구매 설명회, 문화마당 등이 진행됐다.

기존 전문가나 활동가 중심으로 이뤄지던 토론회를 지역 주민까지 확대해 진행한 원탁토론에서 고양시 사회적경제기업인들은 사회적경제에 대한 의미 및 인식을 심어 주는 역할을 했으며 사회적경제와 공동체의 공존과 상생을 위해 시민과 행정의 역량 강화 노력을 강조했다.

또한 고양시 사회적경제 육성스토리, 성과 등을 소개한 ‘고양시 사회적경제 홍보관’을 운영해 경기도민에게 고양시 사회적경제를 알리는 계기를 마련했고 15개 고양시 사회적경제기업이 제품 및 홍보 부스를 운영해 관람객의 많은 호응을 얻었다.

특히 경력단절여성들의 창업과 일자리창출을 위한 고양아트마켓 공예작가협동조합의 수공예 제품 제작·체험과 기존 재활용이 아닌 창조적인 업사이클링 제품 ‘에코진’을 만드는 두레협동조합이 관람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시는 그동안 하나로마트와 연계한 장터개최, 사회적경제기업간 상생 협업 추진, 나눔장터 사회적경제기업존 운영, 고양시 사회적경제 한마당을 개최하고 사회적경제조직간 네트워크 형성을 위한 사회적경제 워크샵을 개최하는 등 사회적경제기업의 지속가능성과 활성화, 판로개척을 위해 노력해 왔다.

다음해에는 적극적으로 사회적경제기업이 필요로 하는 지원 사업에 대한 맞춤형 상담창구를 운영할 예정이며 사회적경제기업의 생산품에 대한 판로개척에 중점을 두고 판로지원 부스운영과 전시회 참가지원사업, 홍보물 제작지원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흥민 일자리창출과장은 “올해 사회적경제기업들이 판로개척 행사를 진행하면서 홍보와 마케팅 기술이 나날이 발전되는 것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문제해결과 더불어 사회적가치 확산을 위하여 마을공동체가 사회적경제로 확장·발전될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의 관심으로 힘을 모아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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