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S5·아이폰 5S가 각각 29만9천원, 39만9천원…11번가, 국내 최초 ‘안심 중고폰샵’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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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2-02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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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드웨어 기기 결함 때 1년 무상 교체, 서울 지역 당일 배송

[사진=11번가 제공]


아주경제 정영일 기자 = 갤럭시 S5 공기계가 29만9000원, 아이폰 5S는 39만9000원. 온라인 마켓에서 검증을 통과한 최신 중고 스마트폰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SK플래닛이 운영하는 온라이 마켓 11번가는 국내 최초로 최상의 중고 스마트폰을 온라인 최저가 수준으로 판매하는 중고폰 온라인 전문 매장 ‘안심 중고폰샵’을 오픈했다고 밝혔다.

판매 제품은 외관과 하드웨어 성능 검증이 완료된, 이른바 ‘S급 중고폰’이다. 최신형 삼성 갤럭시 S5는 29만9000원, 갤럭시 S4는 19만9000원, 애플 아이폰 6 64G는 68만원, 아이폰 5S 16G는 39만9000원에 구입이 가능하다.

A/S에도 충실한다. 구입 이후 1년 동안 하드웨어 기기 결함 발생 때 동일한 수준의 제품으로 무상교체 받을 수 있다. 서울 전지역을 대상으로 주말에도 주문 당일 제품이 도착하는 퀵 배송 서비스를 진행한다. 구매 때 매입보증서를 제공해 사용 후 제품을 반납하면 11번가 포인트로 매입 보상해준다.

11번가 백승준 플랫폼제휴 담당 매니저는 “단통법과 선택적 약정할인이 시행된 이후 중고폰을 찾는 소비자들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온라인에서도 안심하고 편하게 중고폰을 구매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국내 처음으로 ‘안심 중고폰샵’을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실제로 중고폰을 찾는 소비자가 늘면서 올해 들어 지난 11월 29일까지, 11번가 내 중고폰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0% 상승했다. 특히 엄지족들의 중고폰 구매가 늘면서 모바일11번가를 통한 중고폰 매출은 같은 기간 300% 증가했다.

이 업체 박성민 플랫폼제휴 팀장은 “스마트폰 교체 주기가 빨라지면서 중고 제품도 새 것과 다름없는 최상의 상태를 갖춘 제품이 늘었다”며 “단통법 시행 후 중고폰이나 공기계로 통신 서비스에 가입할 경우 요금 할인 혜택 등을 받을 수 있어 알뜰 고객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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