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 '2015 K-Global@실리콘밸리' 개최... 국내 스타트업 해외진출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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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1-11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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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국내 소프트위어(SW),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 각 분야의 우수 제품을 보유한 40개 기업들이 인텔, 구글 등의 바이어 150여명과의 1대1 상담을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발굴한다.

미래창조과학부는 12일 글로벌 벤처기업의 요람인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2015 K-Global@실리콘밸리'를 개최하고 국내 스타트업의 해외진출을 모색한다. 

'K-Global@실리콘밸리'는 2012년 이래 올해로 4회를 맞았으며, K-ICT 전략실현의 일환인 ICT분야 해외진출을 위한 대표적인 국제행사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미래부의 주요 해외진출 지원사업인 전시상담회와 스타트업설명회를 비롯해 케이무브(K-Move) 연계 채용박람회, 글로벌 기업들이 참여하는 기술세미나 등을 한 곳에 모아 93개의 국내 및 현지 기업과 350여명의 현지 기업인 및 바이어들이 참석하는 사상 최대 규모의 행사로 치러진다.

이날 전시상담회에는 창조경제타운을 통해 멘토링 및 사업화 연계 지원을 받아 사업화를 추진하고 있는 아이디어 중 해외 성공 가능성이 높은 5개 기업도 함께 참여한다.

또 유망 창업⋅벤처 기업 24개사가 참여하는 '스타트업IR'에서는 각 기업이 현지 벤처투자자와 엑셀러레이터 100여명(콘코디아 벤처스(Concordia Ventures), 개러지 벤처스(Garage Ventures) 등)에게 기술 및 아이디어를 선보이고, 전문과 멘토링과 함께 투자 유치방안을 모색한다.

이 밖에도, 한인 ICT 구직자 200여명이 삼성⋅LG전자 미국법인, 우리아메리카은행 등 미국내 구인기업 29개사의 일대일 채용면접과 취업멘토링을 진행하는 채용박람회를 비롯, IBM, 시스코를 비롯한 미국 제조‧기술분야 전문기업인 100여명이 산업동향과 신기술을 논의하는 'GSAM 기술세미나' 등 다양한 행사가 어우러져 그 어느 때보다도 효과적인 해외진출 지원이 이뤄질 예정이다.

아울러 개회식과 함께 열리는 국제 컨퍼런스에는 한·미 ICT 정부관계자, 기업인, 학계 및 유관기관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비자 중심의 미래 기술’을 주제로 발표와 토론을 진행한다.

김용수 미래부 정보통신정책실장은 축사에서 “한국은 지난 3월 K-ICT 전략을 발표하고 창조경제의 성공을 위해 ICT분야의 창업 활성화와 ICT와 타 산업과의 융합을 통한 성과창출을 집중 추진하고 있다”면서 “ICT분야에 뛰어난 경쟁력을 지닌 한국과 미국이 파트너십을 발휘해 차세대 글로벌 ICT 발전을 선도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미래부는 올해 6월 유럽 주요 시장인 런던과 이번 미국 실리콘밸리 행사에 이어, 12월에는 세계 최대의 ICT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는 중국 상해에서 행사를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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