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 오스카 외국어영화상 부문 출품…80개국과 경쟁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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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0-09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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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사도' 포스터]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이준익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송강호-유아인이 주연을 맡은 영화 '사도'가 제88회 아카데미 시상식 외국어 영화상에 출품, 80개국의 영화들과 경쟁을 펼치게 됐다.

미국 연예매체 버라이어티는 지난 8일(현지시각) "아카데미 측이 제88회 아카데미 시상식 외국어 영화상 출품작들을 공식 발표했다"고 밝혔다.

아카데미 측이 발표한 리스트에 따르면 외국어 영화상 부문에 출품한 나라들은 총 81개국이다. 이중 파라과이가 처음으로 작품을 출품했다.

국내 영화로서는 '사도'가 선정됐다.

'사도'는 아버지이기 이전에 왕이어야 했던 영조(송강호 분)와 단 한 번만이라도 아버지의 따뜻한 정을 바랐던 세자 사도(유아인 분)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과연 '사도'가 쟁쟁한 경쟁작들을 제치고 최종 후보에 오르게 될지에 대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중국은 한 얀 감독의 '고 어웨이 미스터 투머'가 선정됐으며 일본은 타케 마사하루 감독의 '백엔러브'가 선정됐다.

한편 제88회 아카데미 시상식은 오는 2016년 2월 28일 돌비극장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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