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팔이]채정안,청와대 움직여 김태희 무너뜨릴 듯..한신그룹 해체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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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9-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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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용팔이' 동영상[사진 출처: SBS '용팔이' 동영상 캡처 ]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SBS 용팔이가 단 두회만을 남겨둔 가운데 이채영(채정안 분)이 청와대를 움직여 한여진(김태희 분)을 무너뜨리고 한신그룹을 해체시키려 할 것이라는 전망이 힘을 얻고 있다.

이채영은 한도준(조현재 분) 장례식을 혼자 치르며 한여진에 대한 복수를 다짐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이채영은 한여진에게 복수할 힘이 전혀 없고 한여진에 의해 언제 제거될지 모르는 상황이다.

그리고 이미 한여진은 한신그룹을 완벽히 장악했다. 한도준과 고 사장(장광 분)도 이미 죽어 한신그룹에서 한여진을 위협할 수 있는 존재는 없다.

한신그룹 밖에서도 검찰총장은 사실상 한여진의 하수인으로 전락한 상태이고 이채영의 기자회견을 무산시키고 기사까지 완벽히 봉쇄할 정도로 언론도 한여진이 완벽히 장악했다.

이렇게 한신그룹과 정관계, 재계, 언론 등이 모두 한여진에 장악된 상태에서 현재 한여진보다 강한 힘을 갖고 있는 권력기관은 청와대가 유일하다.

이에 따라 이채영이 한도준이 한신그룹 회장일 당시 쌓은 인맥 중 청와대 인맥이 있고 그것을 이용해 청와대를 움직이려 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즉 이채영은 자기 인맥을 이용해 그 동안 한신그룹에서 자행된 모든 추악한 범죄를 청와대에 제보해 대통령에게까지 보고가 올라가게 할 것으로 보인다.

그렇게 되면 이채영 남편인 한도준이 한여진에게 계속 약을 투여해 잠 들게 하고 수 차례 죽이려 하고 이런 범죄를 은폐하기 위해 여러 사람을 죽이거나 죽이려 한 것까지 청와대에 알려지게 되지만 그런 짓을 한 한도준과 고 사장 등은 이미 죽었고 이채영은 모든 것을 잃은 상태이기 때문에 더 이상 잃을 것이 없다.

하지만 한신그룹은 이런 일들이 세상에 일려지면 ‘살인기업. 범죄기업’으로 낙인찍혀 기업 이미지는 추락하고 존립 자체가 위태로워지게 될 것이다.

대통령은 그 동안 한신그룹에서 이런 범죄들이 자행됐음을 보고받은 즉시 검찰과 국세청 등 권력기관을 총 동원해 한신그룹에 대한 전면적인 수사와 세무조사를 실시할 것이다.

이렇게 되면 한신그룹은 해체 위기에 직면하고 한여진도 형사처벌을 피할 수 없다. 한여진도 자신의 복수를 하는 과정에서 여러 사람을 죽이는 범죄를 저질렀다. 비록 한여진이 자신의 복수를 위해 죽인 사람들이 모두 법적으로도 사형까지 가능할 정도로 큰 범죄를 저지른 사람들이기는 하지만 한여진이 이 사람들을 죽인 것도 분명히 살인이고 형사처벌을 받아야 할 범죄다.

또한 한도준을 죽인 대정그룹 회장(고인범 분)도 살인죄로 처벌할 수 있다. 이미 모든 것을 잃은 이채영은 못할 짓이 없지만 지킬 것이 많은 한여진은 지킬 것이 많다는 것이 큰 약점이다.용팔이 용팔이 용팔이 용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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