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물빛 고운 행복 충남’ 함께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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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8-03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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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물 통합 관리 기본방향 수립…친밀한 물 공급 목표 설정 -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도가 맑고 생명력이 넘치는 생활·공업·농업 용수를 넉넉하고 체계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물 통합 관리 기본방향’을 수립, 중점 추진한다.
 3일 도에 따르면, 물 통합 관리 기본방향의 비전은 ‘물빛 고운 행복한 충남’으로 설정하고, ‘부족한 물을 채우고, 오염된 물을 맑은 물로 개선해 물 생태계 서비스 질과 활용도를 높여 친밀한 물을 공급한다’는 목표를 마련했다.

 목표 달성을 위한 정책 기조는 ▲부족하고 오염된 물을 발굴·치유하는 ‘넉넉하고 맑은 물’(물 관리 1.0) ▲물의 생태계 기능 회복으로 ‘생명력이 넘치는 물’(물 관리 2.0) ▲회복된 물로 도민들이 다시 찾는 ‘친밀한 물’(물 관리 3.0) 조성을 위한 ‘지속가능한 물 관리’로 잡았다.

 7대 전략별 주요 과제로는 ‘지역 특성을 고려한 유역통합형 물 관리체계 구축’ 전략의 경우 ▲지방 주도 유역 중심 물 관리 마스터플랜 마련 ▲미래 지향적 물 모니터링 및 통합관리시스템 구축 ▲자발적 지류 수질오염총량관리제 시행 등이다.

 또 ‘기후변화 대응, 지속가능한 수자원 확보 및 수요관리 정착’ 전략은 ▲가뭄에 대비한 중·장기적 이수 전략 마련 ▲깨끗하고 안정적인 수자원 확보 ▲취약지역 및 계층별 맞춤 물 복지 실현 등을 과제로 내놨다.

 ‘오염원별 관리를 통한 수질 저감 및 예방체계 구축’은 ▲토지특성별 비점 오염원 관리 ▲오염물질 부하량별 관리 등을, ‘자연성 회복을 통한 수생태계 건강성 강화’ 전략의 과제는 ▲상류부터 하류까지 물고기가 이동하는 물길 회복 프로젝트 ▲수생태계 중점 관리 지역 도출 및 모니터링 ▲외래종 등 생태계 교란 야생생물 퇴치 등을 세웠다.

 
 채호규 도 환경녹지국장은 “물 관리의 개념이 과거 다량의 수량 확보에서 풍부하면서도 맑은 물 확보로 무게 중심이 옮겨졌다”며 “ 이번 기본방향에 따라 패러다임 변화에 발맞춰 도민 모두가 만족하는 행복한 물 복지를 구현해 나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지난 1월 1일 기존 ‘수질관리과’를 ‘물관리정책과’로 개편하는 등 통합적인 물 관리를 위해 조직을 재정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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