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핫뉴스] IS 보복 가능성 폭탄테러로 사망, 그리스 디폴트, 비정상회담 멤버교체, 국제유가, 중국증시, 추신수 시즌 9호 홈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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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6-30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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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한아람 기자 = [2016년 6월 30일 글로벌 핫뉴스] 

▲ IS 보복 가능성…이집트 검찰총장, 폭탄테러로 사망

[사진=YTN 방송화면 캡처]


이집트 검찰총장이 29일(현지시간) 출근 중 차량 폭탄테러로 사망했다고 AP 등이 전했다.
이에 따르면 이집트 보안 당국은 이날 오전 바라카트 검찰총장이 탑승한 관용 차량이 수도 카이로 외곽 헬리오폴리스의 자택을 막 출발했을 때 호위 차량 행렬에서 폭탄이 터졌다고 밝혔다. 바라카트 총장은 바로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수술을 받았으나 끝내 숨졌다.
이번 폭발사고는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의 보복 테러로 추정돼 파장이 일고 있다. 이번 테러가 IS가 “6명의 전사가 교수형을 당했다”며 사법부에 대한 보복 공격을 선언한 뒤 발생했기 때문이다.

▲ 그리스 디폴트 ‘D-1’?…“IMF에 15억 빚 갚을 돈 없어”

[사진= 신화통신]


국제통화기금(IMF)에 대한 그리스의 채무 반환 기한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그리스 정부가 IMF에 대한 채무를 갚지 못할 것이라고 29일(현지시간) 밝혔다.
로이터 통신은 이날 정부 관계자의 말을 인용, 그리스 정부는 구제금융 기한인 30일까지 IMF에 채무 15억 유로(약 1조9000억 원)를 상환하지 않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그는 그리스 장관들이 거듭 15억 유로의 상환은 그리스 정부와 채권단이 협상을 타결해 구제금융 분할금 72억 유로를 지원받지 않는 이상 채무변제는 불가능하다는 점을 강조했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지난 25일 IMF는 그리스에 이달 30일로 예정된 일괄 채무 상환 기한을 정확히 지키라며 “채무 상환을 위한 추가적인 기한 연장은 없을 것”이라고 못 박은바 있다.

▲ 비정상회담 멤버교체

[사진=JTBC '비정상회담']


지난 20일 JTBC 측은 ‘비정상회담’ 1주년을 맞아 프로그램 개편을 단행한다며 멤버교체 소식을 밝혔다. 이에 줄리안, 로빈, 수잔, 일리야, 블레어, 타쿠야 등 6명의 멤버가 하차하며 이들은 전원 새로운 국가로 교체된다.
6명의 멤버가 교체된 가운데 멤버들이 SNS로 아쉬움을 표현해 눈길을 끈다.
교체 멤버 중 한 명인 기욤 패트리는 3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1년 동안 매주 같이 있던 친구 동생들 사랑한다”라는 글과 함께 ‘비정상회담’ 포스터를 올려 하차 멤버들에 대한 애정을 표현했다.
알베르토 몬디는 “비정상 친구들 덕분에 상상도 못 했던 경험을 하게 돼서 정말 고맙다”며 “평생 잊을 수 없는 1년을 이렇게 대단한 사람들과 같이 보낼 수 있었던 게 최고의 행운이라고 생각한다”라는 소감을 올렸다.

▲ 국제유가, 그리스 디폴트·핵협상 난항에 연일 하락세

[사진=아이클릭아트]


국제 유가가 29일(현지시간) 하락 마감했다. 사실상 그리스의 디폴트(채무 불이행)가 현실화되면서 나타난 금융시장의 불안이 이날 유가를 끌어내렸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8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보다 1.30달러(2.18%) 떨어진 배럴당 58.33 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8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1.25달러(1.98%) 내린 배럴당 62.01달러 수준에서 거래됐다.
뱅크런(현금 대량인출) 사태가 발생하는 등 국가 부도 사태로 치달은 그리스의 상황이 이날 유가에 악영향을 미쳤다.
막판 진통을 겪고 있는 이란 핵협상도 유가 하락 요인으로 작용했다. 서방의 주요 6개국과 이란이 이란핵 협상 시한인 30일을 넘겨 계속 교섭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금값은 상승 마감했다. 뉴욕 상품거래소(COMEX)에서 8월 인도분 금 선물 가격은 0.5% 상승한 온스당 1179달러에 마감됐다.

▲ 중국 증시, 상하이 지수 4000선 후퇴

[사진=중국신문사]


중국 증시가 기록적인 폭락세를 나타내면서 중국 당국이 다각적인 증시 살리기에 나섰다.
중국 경제관찰망(經濟觀察網)은 증권 당국이 증권교역 거래세(印花稅)의 인하를 검토하고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고 30일 보도했다. 신문은 증권관리감독위원회(증감회) 내부 관계자를 인용해 “구체적인 인하 폭은 현재 논의 중”이라며 “증감회와 재정부의 승인을 거쳐 공표될 것”이라고 전했다.
당국이 그 동안 인화세를 높이거나 내리는 방식으로 증시를 거시 조정해왔기 때문에 이번에도 취약해진 투자심리 호전을 위해 인하에 나설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중국은 1997년 5월 0.3%에서 0.5%로 올렸으나 이후 거래세를 점진적으로 인하해 2005년 1월 0.1%까지 낮아졌으나 2007년 5월 다시 0.3%로 인상됐다.
증감회가 주식시장의 안정을 위해 신규 IPO를 중단하는 방안을 고려 중이라는 소식도 나오고 있다.
그 동안 과열 양상을 보여온 상하이 증시는 지난 12일 장중 5178.19라는 7년여 만의 최고점을 찍은 직후 곧바로 곤두박질쳤다. 지난 10거래일간 상하이지수는 1000포인트 넘게 추락했다. 최고점 대비 무려 21.7% 하락한 것이다.

▲ 추신수 시즌 9호 홈런

미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33) 선수 [사진= 아주경제]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33)가 시즌 9호 홈런을 치며 메이저리그 통산 500타점을 돌파했다.
추신수는 3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오리올파크 앳 캠든야즈에서 벌어진 2015 메이저리그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원정경기에 2번타자 우익수로 선발출장, 5회 3번째 타석에서 우중월 솔로 홈런을 쏘아 올렸다. 시즌 9호 홈런이다.
4-0으로 리드한 5회 선두타자로 등장한 추신수는 볼티모어 선발 버드 노리스의 4구를 공략했다. 가운데 높게 들어온 92마일 패스트볼을 통타, 우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비거리 130m 우중월 솔로 홈런으로 장식한 것이다. 지난 3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전 이후 27일, 23경기 만에 터진 홈런. 시즌 33타점과 함께 개인 통산 500타점을 돌파한 순간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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