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생물다양성관리계약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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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6-29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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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군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도 연천군은 철새보호와 안정적인 먹이제공 및 휴식공간 조성을 위한  생물다양성 관리계약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올 사업은 전년도와 동일한 볏짚존치사업로 대상지역은 임진강 일원과 은대평야이며 볏짚존치 사업 보상단가를 지난해와 같은 1ha당 33만원이다.

구체적으로 보면 왕징면(강내리, 강서리, 북삼리, 동중리), 중면(삼곶리, 횡산리). 전국읍 은대리, 연천읍 통현리가 대상 지역이다.

연천군은 26일 구관 2층 재난상황실에서 생물다양성관리계약사업 협의회를 개최하고 이 같이 결정했다.

DMZ 일원과 임진강 주변의 생태계 보전을 위해 마련된 이날 회의에는 이규환 환경보호과장을 비롯해서 원경수 경기야생생물관리협회장, 마을 주민대표 등 8명이 참가했다.

볏짚존치사업은 벼 수확후 볏짚을 수거하지 안고 그대로 내벼려 두거나 10~15cm가량 잘게 잘라 논바닥에 골고루 뿌려주어 야생철새들에게 먹이제공 효과는 물론 휴식공간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연천군은 7월~8월에 사업신청을 받고 현지조사를 거쳐 8월에 대상자를 선정한다는 방침이다.

연천군 관계자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계약이 체결된 농경지의 경작자를 통해 철새들에게 안정적인 먹이와 휴식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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