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레알 이어 에스티로더도" 중국 화장품 관세 인하에 화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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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5-27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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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티로더]

아주경제 배인선 기자 =세계적인 화장품 기업들이 중국 정부의 관세 인하에 판매 제품 가격 인하로 화답하고 있다.

미국의 세계적인 화장품 업체 에스티로더는 27일 중국서 제품 판매가를 인하하겠다고 발표했다고 제일재경일보(第一財經日報)가 이날 보도했다. 

에스티로더는 성명에서 “중국 정부의 관세 인하 조치를 적극 지지한다”며 “이에 대한 화답으로 중국 시장 제품 판매가를 조정하겠다”고 밝혔다.

에스티로더는 가격 인하 폭이나 관련 제품에 관해서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에스티로더는 산하에 에스티로더 브랜드를 비롯해 크리니크, 오리진스, 맥(MAC), 바비브라운 등 유명 화장품 브랜드를 다수 운영하고 있는 세계적인 화장품그룹이다.

에스티로더에 앞서 세계적인 화장품그룹 로레알도 26일 성명을 통해 중국 정부의 정책을 적극 반영해 제품 가격 인하를 결정했다며 이를 통해 중국 소비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중국 재정부는 지난 25일 홈페이지를 통해 전날 소비 진작과 내수 활성화를 위해 내달 1일부터 중국이 수입하는 의류, 신발, 화장품, 기저귀 등 일부 소비재의 관세를 평균 절반 가량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화장품류의 수입관세는 기존 5%에서 2%로 낮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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