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왕의 꽃’ 김성령, 이종혁 잡기 위해 또 거짓말...악행 끝은 어디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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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5-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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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여왕의 꽃' 방송 캡처]

아주경제 안선옥 기자 =‘여왕의 꽃’ 김성령이 결혼을 위해 또 한 번 이종혁에게 덫을 놓았다.

17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여왕의 꽃’ 20회는 박민준(이종혁)과 헤어지겠다고 약속하는 레나정(김성령)의 검은 속내가 그려졌다.

레나의 스토커 자작극이 마희라에 의해 폭로되면서 레나는 민준의 곁을 떠나 미국으로 가겠다고 너무도 순순히 민준의 아버지인 박태수(장용)와 약속했다.

레나는 태수에게 자신의 미국행을 대신 말해달라고 했다. 이어 태수는 민준에게 “그 여자 너보다 현실적이더라. 미국으로 떠나겠다고 하더라”라고 말을 전했다. 이에 민준은 더 반발하며 "아버지가 무슨 말씀을 하셔도 포기 못 한다. 다 잃는다고 해도 포기 못 한다”라고 태수의 말을 듣지 않았다.

민준이 레나에게 전화를 걸어 어디냐며 화를 내자 녹화 준비 때문에 스튜디오에 있다고 말했다. 그리고 녹화장에 카메라가 돌고 있다는 것을 감지한 채 민준을 불러들였다. 아무것도 모르는 민준은 레나에게 "아버지에게 미국으로 떠나겠다고 약속했냐"라며 분노했다.

레나는 카메라를 바라보며 남몰래 미소를 지었다.

결국, 민준을 잡기 위해 또 한 번 거짓말을 한 레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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