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 공필성 코치 “나는 샌드백 취급…아내는 불면증 시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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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0-28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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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필성 코치[사진=롯데 자이언츠 구단 홈페이지]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공필성 롯데 자이언츠 코치가 선수단과의 갈등에 대해 답답한 심경을 토로했다.

공필성 코치는 28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투수 선수 일부와 좋지 않은 일을 겪은 것이 오해를 샀다”면서 “샌드백처럼 그동안 말없이 그냥 가운데서 많이 두들겨맞았다”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공필성 코치가 여론과 팬들의 뭇매를 맞자 가족들까지 피해를 받고 있다. 그는 “아내가 불면증에 시달리고 있다. 왜 가족까지 고통을 받아야 하나”라면서 “어떻게 하다가 롯데가 이 지경까지 왔는지 답답하다. 내가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복잡한 마음을 드러냈다.

네티즌들은 “롯데 자이언츠 공필성, 진실이 뭘까” “롯데 자이언츠 공필성, 어쨌든 대박이네” “롯데 자이언츠 공필성, 누구의 말을 믿지”와 같은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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